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진정상품의 병행수입 진정상품의 병행수입 상표권도 다른 지식재산권과 마찬가지로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각 나라의 국내에서만 효력이 있다. 이러한 원칙에 의하면 해외의 적법한 상표권자의 상품(진정상품, genuine goods)을 국내 상표권자 또는 전용사용권자의 허락 없이 수입하는 경우는 당연히 상표권 침해행위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해외의 상표권자와 국내의 상표권자가 동일인인 경우에도 위와 같은 수입행위를 상표권 침해행위로 보아 금지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여기에서 비롯된 논의가 바로 진정상품의 병행수입의 문제이다.동일상표에 대한 국내외의 상표권이 동 [지재] "오픈마켓 운영자 '짝퉁' 판매 책임 없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전자거래 시스템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판매자로부터 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뿐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구체적 거래에는 관여하지 않는 이른바 오픈마켓(Open Market) 운영자는 쇼핑몰에서 '짝퉁' 상품이 거래되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인터넷을 매개로 수많은 판매자가 참여하는 오픈마켓의 특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대법원은 이 결정에서 오픈마켓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대법 조단체육 vs 마이클 조단 사건 조단체육 vs 마이클 조단 사건 2012년 12월 13일, 중국의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단체육주식회사(조단체육)가 은퇴한 미국의 NBA 농구스타 마이클 조단에게 반소를 제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마이클 조단과 조단체육간의 분쟁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아무리 중국이라고 하더라도 '가짜 조단'이 '진짜 조단'에게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기이한 사태가 벌어진 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1984년 푸젠성 진장시에 설립된 일용품공장에서 시작한 조단체육은 2000년 푸젠조단체육용품유한공사가 된 데 이어 2009년 12월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주식회사로 조직을 변경했 2012 지적재산권 분야 경쟁력 분석김앤장-광장-율촌 애플소송서 격돌 2012 지적재산권 분야 경쟁력 분석김앤장-광장-율촌 애플소송서 격돌 지적재산권(IP), 그 중에서도 특허 관련 다툼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다툼으로 관심이 높아진 특허다툼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사건을 떠맡을 로펌 관련 변호사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특히 특허다툼은 상당수가 국내외 기업이 관련된 국제특허분쟁으로 비화되고 있어 외국 로펌들도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에 사무소를 열어 진출하는 영미 로펌 중엔 IP 분야에 대한 자문을 주력 업무 중 하나로 강조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들 영미 로펌들은 삼성-애플 소송처럼 [지재] "아디다스 '삼선 무늬' 상표도 등록 가능" 상의 옆구리 부분에 세로로 세 개의 굵은 선을 새긴 아디다스의 상표도 상표로 등록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위치상표를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로, 대법원은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하여 자타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위치상표를 상표의 한 가지로 인정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월 20일 독일의 아디다스 악티엔게젤샤프트가 "상의 옆 부분에 부착된 '삼선'을 상표로 인정해 달라"며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0후2339)에서 등록거절 결정을 유지한 원심 IT, 영화에 관심 많은 양지열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의 《착한 법》에 보면 동서양의 고전 등을 인용한 흥미있는 대목이 여러군데 나온다. 양 변호사는 이런 얘기들을 민법과 연결시켜 어떻게 풀이할까.먼저 오성 이항복의 집 마당에 심어놓은 감나무 가지가 이웃집 담장을 넘은 이야기다. 이웃집 하인이 담장을 넘어온 가지에 열린 감이 자기네 것이라며 나섰다. 이에 어린 오성은 주인의 방에 찾아가 대뜸 창호지로 된 방문을 뚫고 팔을 들이 밀었다. "대감, 이 팔은 누구의 것입니까?" 그러나 양 변호사는 이 대목에서 질문부터 틀렸다고 일갈했다. 물권의 대상, 그러니까 객체가 되는 와하하 vs 다농 사건 와하하 vs 다농 사건 중국 최대의 식품음료기업인 와하하(娃哈哈)그룹과 프랑스의 세계적 식품음료기업인 다농(Danone)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의 기간에 걸쳐 중국내 합자사업을 둘러싸고 중국뿐 아니라, 스웨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령 버진아일랜드(BVI), 사모아 등 거의 전 세계에서 수십 건에 달하는 소송과 중재를 제기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최대의 외국인투자 관련 분쟁으로, 사르코지와 후진타오가 정상회담에서 논의했을 정도다. 매체의 관심도 전례없이 컸고, 관련되는 국가나 법적 이슈도 다양하고 광범위했다.중국 항저우(杭 '왕라오지' 상표 분쟁의 교훈 '왕라오지' 상표 분쟁의 교훈 '왕라오지'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양차(凉茶)브랜드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08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내 캔음료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고, A. C. 닐슨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부터 중국 캔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를 추월하였다. 2011년 베이징브랜드자산평가유한공사의 평가에 따르면, 왕라오지의 브랜드 가치는 1080.15억 위안(한화 약 19조원)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중국 최고 브랜드인 왕라오지가 분쟁에 휩싸였다. 왕라오지 양차의 역사가 이번 분쟁의 뿌리이므로, 왕라오지 양차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재] "여성의류에 '발렌시아' 표지 쓰면 안 돼" '영인발렌시아' 상표를 등록해 가지고 있는 의류업체 (주)발렌시아가 비슷한 표지를 사용한다며 같은 의류업체인 패션지오(주)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을 내 이겼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게 법원의 결정 이유.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성낙송 부장판사)는 8월 31일 발렌시아가 "'발렌시아', 'VALENCIA' 표지를 사용하지 말라"며 패션지오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2012카합94)을 받아들여, 발렌시아가 5000만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피신청인은 피신청인의 여성용 의류 관심끄는 중국내 iPad 상표분쟁 관심끄는 중국내 iPad 상표분쟁 중국에서 외국 기업과 중국 기업간의 상표분쟁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iPad 상표사건'과 '왕라오지(王老吉) 상표사건'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두 사건은 비록 내용과 성격에서 차이가 있지만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1심에서 외국 기업이 패소한 후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서는 그 가운데 iPad 상표사건의 진행 경위와 법적 이슈, 그리고 시사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중국내에서 'iPad' 상표를 가지고 애플을 괴롭히는 상대방인 Proview Internati 로스쿨 나와 엔씨소프트 변호사 된 홍가연씨"경영학 전공 살려 게임 전문 지향" 로스쿨 나와 엔씨소프트 변호사 된 홍가연씨"경영학 전공 살려 게임 전문 지향" "게임과 관련된 법률 자문 등의 수요가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초보이지만, 게임 전문 변호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 2일부터 엔씨소프트에 출근하고 있는 홍가연(28) 변호사는 얼마 전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한 로스쿨 1기 출신이다. 기업체 변호사를 지원, 변호사인 정진수 전무가 이끄는 엔씨소프트 법무팀에서 하나씩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8년 경력 인정받아직급은 대리 4년차.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리로 승진하는 데 약 4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8년 가량의 경력을 인정받은 셈이다.홍 변호사는 "일류 로펌에 들어간 한 · 미 FTA에 따른 지재권법 개정 내용 한 · 미 FTA에 따른 지재권법 개정 내용 2012년 3월 15일자로 발효된 한 · 미 FTA는 국내 지적재산권 제도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 · 미 FTA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허법, 상표법 등 여러 지적재산권법이 개정되었다. 이들 개정법 역시 한 · 미 FTA가 발효된 때부터 시행되도록 되어 있다. 개정 지적재산권법과 관련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의약품 허가 · 특허 연계제도의 도입에 따른 약사법 정비(약사법 제31조의 3, 4) 한 · 미 FTA에 의해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특허를 연계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에 따르면, 특허기간이 만료되지 않 올해 달라진 세법 내용 올해 달라진 세법 내용 국회가 지난해 말 법인세법 등 여러 조세 관련 개정 법률안 의결,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꼭 알아 두어야 할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20%의 법인세율이 적용되는 중간세율 구간이 신설되었다. 중간세율이 적용되는 구간은 과세표준 2억~200억원 이하이며, 개정된 세율은 올 1월 1일 이후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법인세 중간세율 구간 신설또 38%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 최고세율구간도 추가 신설되었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 과세표준이 3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38%의 세율이 적용되며, 개정된 세율은 1월 1일 이 2011 한국 로펌업계 업무분야별 경쟁력 분석 2011년 올해는 한국 로펌들에게 특히 의미있는 해라고 해야 한다. 영, 미 로펌 등에게 시장을 활짝 열어젖힌 시장개방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1일 한 · EU FTA가 발효된 데 이어 한 · 미 FTA도 양국 의회에서 비준돼 이르면 내년 1월 1일 발효를 앞두고 있다. 1년 6개월후 제휴 가능영, 미 로펌들이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진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내 로펌들끼리의 리그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더구나 단순히 영, 미 로펌이 시장의 경쟁자로 추가되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단견이 될 수 있다. 유럽 로펌은 1 [손배] 루이비통 '짝퉁' 가방 만들어 판 업자에 4억원 배상 판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가방을 모방 제조해 판매한 짝퉁업자가 4억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이 판결은 짝통 제조업체에 무거운 손해배상책임을 문 것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노태악 부장판사)는 12월 15일 루이비통이 '짝퉁' 가방을 대량으로 제조해 판매한 송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1나66216)에서 4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그 10배에 해당하는 4억원을 손해배상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는 상표권 위반죄로 인한 집행유예기간 중에 다시 삼성-애플 특허분쟁9개 나라서 19개 재판 진행 중 삼성-애플 특허분쟁9개 나라서 19개 재판 진행 중 특허침해 여부를 둘러싼 삼성전자와 애플사 사이의 공방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건의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삼성전자가 먼저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낸 데 이어 애플도 삼성을 상대로 비슷한 내용의 소송을 제기, 가처분신청을 빼고도 두 건의 본안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이 열린 지난 8월 19일.양측의 변호사들은 특정문구의 해석을 놓고도 팽팽하게 대립, 재판부가 "제3자에게 번역을 부탁할 수밖에 없다"며 중재에 나설 만큼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신 [상표] '메디팜' '미래메디팜' 상표 분쟁서 메디팜 승소 같은 제약업체인 메디팜(주)와 미래메디팜(주)가 상호와 같은 이름의 상표 또는 표장의 유사여부 등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였으나, 대법원까지 가는 송사 끝에 메디팜이 이겼다.결론은 표장 '미래메디팜'이 메디팜의 등록상표 '메디팜'과 유사하고, 지정상품도 유사하다는 것. 대법원은 또 표장 '미래메디팜 주식회사'가 자기의 상호를 보통의 방법으로 표시하는 상표에 해당하나, 상표 사용에 부정경쟁의 목적이 있어 등록상표 '메디팜'의 효력을 제한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7월 28일 표장 '미래 [상표] "죽염치약과 염화나트륨 치약은 같은 상품" '죽염성분이 함유된 치약'과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인 치약'은 상표법상 동일한 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7월 28일 LG생활건강이 3년 이상 지정상품에 사용되지 않은 상표 '인산죽염'의 등록을 취소하라며 상표권자인 인산죽염촌(주)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0후3622)에서 피고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등록상표의 지정상품인 '죽염성분이 함유된 치약'과 피고의 사용상품인 [민사] "변리사의 특허침해 손배소 대리 현행법상 불가" [민사] "변리사의 특허침해 손배소 대리 현행법상 불가" 변리사는 일반 민사소송인 특허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대리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는 변리사와 변호사들 사이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변리사의 민사 손배소 소송대리권 인정과 관련, 법원의 첫 명시적 판단이어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 5부(재판장 황한식 부장판사)는 11월 4일 한 모(51)씨가 경기도 용인에 백남준아트센터를 건립한 경기문화재단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및 상표권 침해로 인한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의 항소심(2010나33219)에서 한씨의 청구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 '유튜브 불법 동영상 청구 기각' 판결 파장 '유튜브 불법 동영상 청구 기각' 판결 파장 저작권자와 인터넷기업의 대리전으로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온 Viacom v. Google 사건의 판결이 얼마 전에 나왔다. 동영상 사이트 YouTube에 게시된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저작권 침해문제를 놓고 미국 굴지의 미디어 기업인 Viacom(ABC-TV, Paramount 영화사 등 소유)은 YouTube의 모회사인 Google을 상대로 저작권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미국의 District Court of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은 지난 6월 24일 기각하는 내용의 Summary Judgment 이전이전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