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산업안전 이상철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산업안전 이상철 변호사 기업지배구조 개편, 회사소송, 노동 등 로펌의 변호사들이 각기 분야를 나눠 기업법무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2018년이 저문다. 리걸타임즈가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18 올해의 변호사(Lawyer of the Year)' 18명을 선정, 그들의 활약상과 내년도 전망을 조명한다. 편집자"산업현장에서의 사고가 전체 건수는 좀 준 것 같은데, 사망사고 등 사고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산업안전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철 변호사는 산업현장에서 사고가 났다 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산업안전사고 전 [리걸타임즈 기고]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⑳개인정보 보호 [리걸타임즈 기고]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⑳개인정보 보호 2014년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3대 신용카드사(국민 · 농협 · 롯데)로부터 역대 최다 규모인 1억 400만여건, 2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로, 카드사들에 대한 집단소송, 금융당국의 규제 도입,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촉발하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배상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으로, 지난 9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농협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게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5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하였다.올 4월, 페이스북 창업자인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굿네이버' 되려는 디라이트의 변호사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굿네이버' 되려는 디라이트의 변호사들 1년6개월 전인 2017년 4월 조원희, 정연택, 김용혁 변호사 등 4명의 변호사가 새로운 개념의 법률사무소를 추구하겠다며 서울 선릉로의 '스타트업 성지(聖地)' 디캠프에서 한 중소 로펌을 출범시켰다. 그해 말 이 신설 로펌은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변호사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타트업 전문' 조원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 · 48)가 주춧돌을 놓은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 이야기다.설립 첫해에 매출 10억원어소시엣 변호사를 포함해 변호사 5명이 [법조 이 사람!] '난민 박사' 황필규 변호사 [법조 이 사람!] '난민 박사' 황필규 변호사 올 5월 말 현재 누적 난민신청자가 4만 470명, 특히 올 들어 5월까지 7737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난민을 신청할 정도로 난민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변호사 중에서 난민 문제에 가장 정통한 최고의 난민 전문가가 누구일까. 대형 로펌이나 진보 성향의 법무법인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를 먼저 떠올릴지 모르지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황필규(50 · 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를 빼놓을 수 없다.첫 사건이 난민소송사법연수원을 수료하기 한 달여 전인 2004년 12월부터 공감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난민소송이 그가 변호사가 되어 수행한 첫 [리걸타임즈 인터뷰] "한국 로펌업계는 구조조정 중" [리걸타임즈 인터뷰] "한국 로펌업계는 구조조정 중"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 8월 재야법조계에선 두 개의 인사장이 변호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법무법인 태평양을 떠나 젊은 후배들과 함께 법무법인 대서양이라는 이름의 작은 로펌을 설립했다는 판사 출신 곽태철 변호사의 개업 인사장이고, 또 하나는 최근 베어링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곽태선 미국변호사를 새로 영입해 에스앤엘 파트너스(S&L Partners)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신&박의 이메일 인사장이었다. 곽 변호사는 국민연금의 유력한 기금운용본부장(CIO) 후보로 손꼽히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S&L, 곽태선 변호사 [이 달의 변호사] 세월호 국가배상 이끈 신용락 변호사 [이 달의 변호사] 세월호 국가배상 이끈 신용락 변호사 "피고 대한민국은 국가배상법 제2조 제1항에 따라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공무원 김 모씨의 직무집행상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로 인하여 이 사건 희생자들 및 그 유가족인 원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7월 19일 오전 10시 12분 서울 서초구의 서울법원종합청사 457호 소법정.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의 이상현 부장판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된다고 판결문을 낭독하자 방청석의 유족들 사이에선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2014년 4월 16일 사고가 난지 4년 3개월, 손해배상소송을 낸지 2년 10개월만에 국가가 잘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⑱가상통화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⑱가상통화 2017년은 가상통화를 둘러싼 이슈들이 크게 사회화되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상통화에 대한 투자와 거래, 이를 규제해 보겠다고 준비도 없이 어설프게 나섰다가 여론과 투자자들의 호된 질책을 받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만 정부, 유명 가상통화 거래소들에 대한 해킹 사건 등등 가상통화와 관련된 이슈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최근에도 하루 거래량 기준 전 세계 7위 규모의 거래소인 빗썸이 해킹당해서 350억원 어치의 가상통화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우리나라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와 거래량도 활발한 것에 [리걸인터뷰] 맨해튼 관할했던 김준현 변호사 [리걸인터뷰] 맨해튼 관할했던 김준현 변호사 세계의 금융 중심, 맨해튼을 관할하는 뉴욕남부지검은 미국의 약 100개에 이르는 연방검찰청 중 가장 중요한 검찰청 중 하나로, 뉴욕남부지검 검사 자리는 미국의 많은 로스쿨생들이 나중에 로스쿨을 마치고 가고 싶어 하는, 선망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로스쿨 졸업 후 뉴욕남부지검의 검사로 임용되고, 나중에 뉴욕남부지검을 이끄는 검사장 직무대행까지 역임한 김준현 미국변호사가 6월 중순 서울을 방문해 리걸타임즈와 만났다. 그는 미국 검찰에서 한국계 미국변호사 중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던 주인공으로, 그가 올 1월 검사장 직무대행에서 물 [이 달의 변호사] 'ADT 캡스 매각 자문' 강원석 변호사 [이 달의 변호사] 'ADT 캡스 매각 자문' 강원석 변호사 "외국 로펌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외국변호사로서 한국기업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 서울사무소에서 활약하는 강원석 변호사는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변호사자격을 보유한 영국변호사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법자문사(FLC) 중 가장 바쁘게 클라이언트 사무실을 찾는 변호사 중 한 사람이다. 최근 한창 딜이 진행 중인 칼라일(Carlyle)그룹의 ADT 캡스 매각 등 일간지의 경제면을 장식하는 주요 거래에서 어렵지 않게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현대차 지배구조 '일본 전문' 김지수 변호사의 'Sink or Swim' '일본 전문' 김지수 변호사의 'Sink or Swim' 법무법인 율촌의 김지수 미국변호사가 5월 15~16일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몇 안 되는 변호사 중 한 사람인 그는 율촌에 합류하기 전 20년간 일본에서 활동한 일본 전문가이자 서울재팬클럽(SJC) 회원으로, 이번 회의도 그런 위치에서 참석한 것이다. 김 변호사는 "북한과의 경제협력, 북한에 대한 투자가 단연 가장 관심을 끈 주제였다"고 소개하고, "한국과 달리 사람이 없어서 야단이라는 일본의 구인난과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사회 진입 등 공통된 관심사에 자녀들 청구 막아낸 차미경 변호사 자녀들 청구 막아낸 차미경 변호사 "법원이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주된 이유는 매매계약서 작성 당시 치매 또는 의사무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오랫동안 고인과 한집에 살며 간병해온 피고가 재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 이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고인의 진정한 뜻에 부합한다고 판단한 것이죠."황씨를 대리해 황씨가 간병했던 김 할아버지 자녀들의 청구를 막아낸 법무법인 승재의 차미경 변호사는 이번 판결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했다. 실제로 판결문에도 "피고가 1980년경부터 김씨가 사망할 때까지 김씨와 함께 거주하며 김씨를 간병하였으므로, 김씨가 그와 같 'Drag & Call' 승소한 이동건 변호사 'Drag & Call' 승소한 이동건 변호사 "만약 대주주가 소수지분 투자자의 Drag along 행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이 정당화된다면, 투자가 위축되어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번 판결은 Drag & Call 구조가 투자금 회수 방안으로서 기업 투자에서 계속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매우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두산인프라코어 'Drag & Call' 사건에서 투자자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세종의 이동건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재무적 투자자들의 정상적인 투자금 회수(Exit)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1심 판단을 180도 뒤집은 '회계법 전문' 조상규 변호사의 '즐기는 변호사'로 성공하기 '회계법 전문' 조상규 변호사의 '즐기는 변호사'로 성공하기 법무법인 주원의 조상규(40) 변호사는 미국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통하는 최고급 캐딜락을 탄다. 말 그대로 '캐딜락을 타는 변호사', '성공한 변호사'다. 일류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나 법원과 검찰의 고위직 전관 출신 아닌가 하고 얼른 상상할 수 있는데, 그는 중소 로펌 주원의 별산제 파트너로서 이런 성공을 구가하고 있다.변호사가 된 것도 오래되지 않았다. 공익법무관 근무를 마친 2011년 4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초대 사내변호사인 법무위원(법무실장)으로 변호사 업무를 시작, 변호사 경력이 7년 밖에 되지 않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⑯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⑯ 2015년에 있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고 그 일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까닭에 여러 사람들이 형사처벌을 받았다. 그 중에는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하여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당시의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있다. 합병 후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를 빨리 도입하자는 주장도 덩달아 달아올랐다. 새로운 정부에서도 이를 대선 공약사항 중의 하나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⑬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⑬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들에 대한 뇌물공여죄 등에 관한 형사재판의 1심 판결이 지난 8월에 선고되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하여 3명의 임원이 실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2명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 등이 유죄로 인정받은 죄 중에는 피고인들이 뇌물을 제공하기 위한 재원으로 80여억원에 이르는 삼성전자의 자금을 임의로 사용하여 횡령한 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가 포함되어 있다. 1심 판결이 나오자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삼성 '2017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우영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우영 변호사 "누가 봐도 당연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고비도 많았고요." 올해 활약이 큰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법무법인 충정의 최우영 변호사를 빼놓을 수 없다. 최 변호사는 장학재단에 18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가 기부액보다 많은 225억원의 세금폭탄 위험에 처했던 '수원교차로' 창업주 황필상씨가 낸 증여세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7년 송사 끝에 승소한 주인공으로, 지난 4월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12월 6일 서울고법에서 환송후 항소심 판결을 선고받았다. 소송은 140억여원의 '2017 올해의 변호사'공정거래 김경연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공정거래 김경연 변호사 율촌 공정거래팀의 최고참 여성 파트너인 김경연 변호사와 바로 연락이 안 될 때는 십중팔구 그녀가 중요 회의에 참석했거나 클라이언트에게 자문하고 있을 때다. 김 변호사는 기업집단국의 본격 가동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일선 기업의 자문요청도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감 몰아주기나 부당지원행위로 의율될 수 있는 계열 회사간 거래가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거래에 관한 자문이라면, 보통 갑을관계로 많이 표현되는 불공정거래행위나 범위가 상당히 넓은 대리점 관련 규제, 이미 종합대책이 발표된 가맹사업과 대규모 유통업 분야 '2017 올해의 변호사'조세 백제흠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조세 백제흠 변호사 백제흠 변호사는 한국 최고의 조세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앤장 조세팀에서 특히 국제조세 사건을 많이 수행하는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조세에 관한 한 한국 내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외국인투자가 늘고,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국제거래가 증가하면서 그의 발걸음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한파가 불어닥친 12월 하순 만난 백변호사는 네덜란드 소재 다국적 항공운송기업의 한국 자회사를 대리하여 150억대의 법인세를 취소받은 사건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한국 자회사가 유상증자를 하고 모회사인 네덜란드 법인이 '2017 올해의 변호사'송무 유승룡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송무 유승룡 변호사 "송무변호사 입장에서 재판이란 무엇일까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어요. 저는 재판부가 올바른 판단, 더 나아가서는 제가 대리하고 있는 고객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고객의 사정과 논리를 재분석하고 구성해 잘 전달하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룡 변호사는 송무가 특히 강한 법무법인 화우의 송무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요 사건에 단골로 투입되는 해결사 중 한사람이지만, 그 중에서도 금융과 부동산 · 건설 쪽의 민사소송, 화이트칼라 등을 변호하는 기업형사사건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20년 '2017 올해의 변호사' PEF 채희석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 PEF 채희석 변호사 "PEF가 M&A 시장에서 대기업의 독주를 막는 확실한 대항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이나 기업구조조정에 기여하는 자본시장의 효자입니다."'PEF 전문' 채희석 변호사는 PEF 예찬론자 중 한 사람이다. 10년 전인 2007년 처음 우연한 계기로 PEF 자문을 시작, 이후 PEF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설립과 운용, 투자금 회수와 해산 등 전 과정에 걸쳐 갈수록 자문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이른바 산업은행의 중소 · 벤처기업 주식 패키지딜의 매도인 측 자문을 맡아 올 초 산 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