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정] '합성수지 제품 가격담합' 8개 유화업체 유죄취지 파기환송 [공정] '합성수지 제품 가격담합' 8개 유화업체 유죄취지 파기환송 합성수지 제품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한화케미칼,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삼성토탈, 대림산업, 대한유화공업, 엘지화학, 에스케이, 효성 등 8개 유화사가 1, 2심에서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이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부당한 가격답합에 대한 대법원의 강력한 처벌 의지가 반영된 판결로 풀이된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 신 대법관)는 9월 13일 저밀도폴리에틸렌과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 제품 등의 판매기준가격, 마감가격 등을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형사] 김승연 회장 징역 4년, 법정구속 [형사] 김승연 회장 징역 4년, 법정구속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재벌 회장을 법정구속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김 회장의 구속은 이번이 세번째다. 또 재벌이 관련된 범죄의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최근 정치권의 분위기와 관련, 이번 판결이 재벌 회장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질까 주목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서경환 부장판사)는 8월 16일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함께 기소된 경영기획실 재무팀장 홍 모 [손배]"병원장 부부가 제약사 영업팀장과 골프치다 좌안 실명…골프접대 금지한 제약사 책임 없어" [손배]"병원장 부부가 제약사 영업팀장과 골프치다 좌안 실명…골프접대 금지한 제약사 책임 없어" 병원장 부인이 남편과 함께 제약회사의 영업이사, 영업팀장과 골프를 치다가 영업팀장이 친 골프공에 맞아 왼쪽 눈이 실명됐다. 그러나 이 제약회사가 회사 방침으로 의료기관 등에 대한 골프 접대를 금지하고 있었다면, 이들 직원이 소속된 제약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재판장 고영구 부장판사)는 6월 14일 병원장 부인 강 모씨가 "골프공에 맞아 실명했다"며, 문제의 골프공을 친 영업팀장 A씨와 A씨의 소속사인 동화약품주식회사, 서서울골프장을 운영하는 서서울관광, 골프장과 보험계약을 체결한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김창석 청문회, '삼성 봐주기 판결' 난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 이한승 기자=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봐주기' 판결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인사청문위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김 후보자가 2009년 삼성SDS 배임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을 했다며 집중 난타했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파기환송 과정에서 이 회장에게 227억원의 배임죄가 추가됐는데도 환송 전과 동일한 집행유예를 선고한 데 대해 "형량이 늘어야 하는데 무죄였을 때와 어떻게 똑같느냐"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춘석 이용훈 · 이건희 · 박원순 등 전방위 사찰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해온 검찰은 지원관실이 벌인 500건의 사찰 사례를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찰 대상자 중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10명, 고위 공직자 8명, 전현직 자치단체장 5명, 재벌그룹 회장, 종교인 등 주요 인물 30명이 망라돼 지원관실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전방위 사찰을 진행해왔음이 드러났다. 특히 이용훈 전 대법원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대상자에 포함돼 충격을 준다. 검찰은 지원관실의 사찰 사례를 ▲공무원 및 공공 '표준준법통제기준' 전문 개정된 상법에 따라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4월 15일부터 임직원이 직무수행과 관련해 따라야 할 준법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고, 준법통제기준의 준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준법지원인을 1명 이상 두어야 한다. 법무부는 당초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회사를 준법지원인 도입 대상 범위로 설정했으나, 5000억 이상 1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재계 등의 의견에 따라 2012년 12월말까지 약 1년 8개월간 도입이 유예됐다. 준법지원인은 변호사나 조교수 5년 이상의 법률학교수, 상장회사 법무관련 부서 근무경 공정거래법 개정 내용 공정거래법 개정 내용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개정 공정거래법)이 지난 2월 27일 국회를 통과해 3월 21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 기업결합 신고시 심사기간 명시(제12조)(이전) 사전신고의 경우 30일(90일 연장 가능) 경과시까지 기업결합 이행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30일의 심사기간이 설정된 것으로 해석하여 심사하고, 사후신고의 경우 심사기간에 관한 명문의 규정 없이 실무상 사전신고 심사기간에 준하여 처리하였다.(개정) 사전 · 사후신고를 불문하고 신고일로 삼성전자, 공정위 조사 조직적 방해 삼성전자, 공정위 조사 조직적 방해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가 역대 최고액인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에 대해 사회 각계로부터 삼성이 법 위에 군림하려는 것 아니냐는 강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3월 18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24일 삼성전자 수원작업장에 대한 휴대폰 유통관련 현장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다수의 임직원이 가담한 중대한 조사방해 행위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20분경 삼성전자의 보안담당 직원 및 용역업체 직원들은 휴대폰 유통관련 현장조사를 위해 관련 부서인 무선사업부 한국상 삼성家 7000억원대 상속분쟁 삼성家 7000억원대 상속분쟁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장남 이맹희(81)씨가 동생인 3남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법정상속분에 따라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식을 인도하라"며 소송을 냈다. 소가가 7000억원대에 이르는 대형 소송이다. 이맹희씨는 2월 12일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이 회장 단독명의로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차명주식 중 자신의 상속분에 대한 반환을 청구했다. 또 "이건희 회장이 이병철 회장이 제3자들 명의로 신탁해 소유하던 주식을 에버랜드 명의로 변경 제2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18개팀 본선 진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실무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가 2월 18일 서울대 송상현 기념홀에서 열린다.매년 4월 비엔나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Vis Moot 대회와 동일한 문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서면심사를 통과한 팀은 모두 18개팀. 대회를 주관하는 서울대 국제통상 · 거래법센터(센터장 신희택 교수) 측은 총 90명의 학생이 구두변론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두변론에서 참가자들은 신청인과 피신청인으로 역할을 나눠 모두 영어로 구두변론을 펼쳐야 하며, 이미 영어로 작성한 공격방 엑사이엔씨 투자자들 LG家 2, 3세 상대 손배소 엑사이엔씨 투자자들 LG家 2, 3세 상대 손배소 고급 파티션과 클린룸 시공으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업체인 엑사이엔씨의 투자자 12명이 전 · 현직 임직원의 주가조작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3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법무법인(유) 한결한울은 11월 11일 엑사이엔씨 소액주주 12명을 대리해 회사와 구자극, 전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상대로 3억 9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한결한울이 소액주주 10명을 대리해 지난 8월 12일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뒤이은 두번째 소송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 준법지원인 제도 "자산 1000억 기업부터 단계적 도입해야" 준법지원인 제도 "자산 1000억 기업부터 단계적 도입해야" 내년 4월 준법지원인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법조계가 적용대상 기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와 한국법학원이 11월 14일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 '2011년 상법 개정에 따른 제문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조용식 변호사(법무법인 다래)는 "원칙적으로 상장회사 전부에 준법지원인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준법지원인 제도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시행 첫 해인 2012년 1767개 상장사의 53.2%에 해당하는 자산 1000억원 이상 940개 회사를 상대로 준법지원인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바 [노동] "한 사람만 피켓 들고, 다른 사람은 주변에 서 있기만 했어도 '1인 시위' 아니야" 근로자 한 사람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동안 동료 직원 2~4명이 옆에 서 있는 방법으로 시위를 했다면 집시법상 신고대상이 아닌 '1인 시위'일까 아닐까.대법원 제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9월 29일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미신고 옥외시위를 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함 모(49)씨 등 근로자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울산지법 합의부로 되돌려보냈다. 1인 시위라고 판단한 원심과 달리 1인 시위가 아니라고 판결한 것이다. 재판부는 "다수인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한 檢, 저축銀 비리 본격수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이웅 · 임수정 기자=검찰이 20일 불법영업으로 서민들의 예금을 탕진한 부실 저축은행들의 총체적 비리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검찰은 지난 18일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저축은행 7곳 대부분에 대해 금융당국이 수사의뢰 또는 고발을 해옴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불법대출, 횡령, 배임 등 각종 비리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수사단을 구성, 고강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앞서 한상대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26개 퇴직 공무원, 로펌 취업하려면 승인받아야 퇴직 공무원, 로펌 취업하려면 승인받아야 행정안전부가 '전관예우 근절방안'을 담은 개정 공직자윤리법의 10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취업심사 대상 로펌의 범위 등을 담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8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로펌 등 법무법인, 회계법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연간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인 업체로 취업심사 대상이 구체화됐으며, 세무법인은 외형거래액 50억원 이상 업체가 대상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로펌의 경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상위 약 16개 로펌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일정 직급이나 직무분야에 종사한 공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임원 · 법인 기소 지난해 11월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한 '옵션쇼크' 사태를 일으켜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도이치뱅크와 한국도이치증권 임직원들이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8월 19일 주가조작을 통해 448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도이치뱅크 홍콩지점의 상무 A씨 등 외국인 3명과 한국도이치증권의 박 모 상무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한국도이치증권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하고, 이들이 얻은 부당이득액 448억 7873만원 전액을 도이치은행 및 한국도이치증권으로부터 압수했다.검찰에 따르면, 키코상품 판매, 형사도 무혐의 결정 키코상품 판매, 형사도 무혐의 결정 통화옵션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상품의 판매와 관련,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씨티, 제일, 외환, 신한은행 등 11개 은행 관계자들에게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키코 관련 분쟁은 피해기업들이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민사소송에 이어 형사고발에 있어서도 은행 측의 승소로 종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피해기업들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성윤 부장검사)는 7월 19일 192개 수출기업 등에 키코를 판매해 1조 56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고발당한 11개 은행의 임 "증권사 CEO 퇴출 막아라"…'빅6' 로펌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고유권 박상돈 한지훈 기자=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 혐의로 12개 증권사 전ㆍ현직 사장들이 기소된 사건의 첫 공판이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현대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의 대표이사가 이날 법정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어 14일 대신증권을 상대로 한 공판이 열리고 나머지 9개 증권사 재판도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소된 현직 CEO 11명은 벌금형만 선고돼도 증권업계를 떠나야 할 정도로 이번 사태가 절박하기에 해당 증권사들은 굴지의 대형 법무법인의 변호사들로 방패를 삼았다. 우리나라 사법 역사상 '론스타 주가조작' 헌재서 결판날 듯 '론스타 주가조작' 헌재서 결판날 듯 대법원에서 외환카드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가 인정돼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론스타에 대한 환송 후 첫 재판에서 론스타가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양벌규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겠다고 밝혀 재판이 새로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6월 16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조경란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재판에서 론스타 측 변호인은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서울고법 재판부가 론스타의 신청을 받아들여 해당 규정의 위헌심판제청에 나설 경우 최 공정위, 조사 방해한 CJ에 사상 최대 과태료 CJ제일제당(주)이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방해했다가 3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공정위는 조사방해를 이유로 6월 17일 CJ제일제당에 1억 6000만원, 부사장 등 임직원 5명에게 1억 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공정위의 조사방해를 이유로 부과된 3억 4000만원의 과태료는 사상 최대금액이다.공정위는 CJ제일제당이 조사 직전 증거자료를 은닉하고, 증거자료의 핵심 내용을 삭제했으며, 은닉한 증거에 대해 허위로 진술하고, 기만적으로 조작된 증거자료를 제 이전이전이전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