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산재 인정받았다고 꼭 손해배상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야" [노동] "산재 인정받았다고 꼭 손해배상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야"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고 해서 꼭 회사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업무상 재해의 인정 기준이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기준보다 넓기 때문이다.199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선박블록의 용접공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05년 7월 용접작업 중 탈수 현상과 머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기억력저하를 호소한 뒤 한 달 정도 휴직을 하다가 다시 복직해 약을 복용하면서 일을 계속했다. 그러나 그 후 기억력저하, 느려진 동작, 횡설수설하는 언어 때문에 근무에 지장이 있어 2006년 [손배] "고양터미널 화재, 공사 발주한 CJ푸드빌도 배상책임" [손배] "고양터미널 화재, 공사 발주한 CJ푸드빌도 배상책임" 2014년 5월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관련해 당시 공사를 발주한 CJ푸드빌에도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월 31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롯데정보통신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CJ푸드빌과 터미널 자산관리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쿠시먼)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68835)에서 "CJ푸드빌은 원고에게 2억 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쿠시먼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CJ푸드빌은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 [노동] "12년간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근무하다가 목뼈에 협착증…산재" [노동] "12년간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근무하다가 목뼈에 협착증…산재" 약 12년 2개월간 조선소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목뼈에 협착증이 발병한 용접공이 소송을 내 업무상 재해 판정을 받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12년 2개월간 조선소 현장 용접공으로 용접 업무를 수행한 A씨는 51세 때인 2019년 병원에서 '경추(목뼈) 제4-5번 추간판탈출증, 경추 제 5-6번 협착증, 경추 제6-7번 협착증, 요추 제4-5번 추간판탈출증, 요추 제5번-천추 제1번 추간판탈출증, 파열 내외측 반월상 연골(슬관절 양측) 등을 진단 받고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하였으나, 파열 내측 반월상 연골 등 [형사]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LPG 운반선 화재…조선소장 유죄 확정 2015년 11월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하던 LPG 운반선에 불이 나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옥포조선소장 등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7월 20일 이 사건에 대한 상고심(2018도3081)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61)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장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선박생산팀 부서장(52)과 생산지원부 부장(52)은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얼마 전 화제를 끌었던 영화 '재심'이 다루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쌍둥이처럼 닮은 사건이 중국에도 있었다. 바로 네슈빈(聶樹斌)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무고한 사람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재판에서 유죄로 확정되나, 그 후에 진범이 나타난다. 진범이 나타난 이후에도 사법기관은 진실을 인정하는 데 완강하게 저항하지만, 변호사, 매체,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는다.재심에서 무죄 선고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 택시기사가 살해되고, 최 모가 진범으로 몰려 1심 [형사] '고양터미널 화재' 책임자들 실형 확정 2014년 5월 발생한 '고양터미널 화재 참사'와 관련 건물관리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 등 책임자들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7월22일 검사와 피고인 3명의 상고를 기각,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양종합터미널 관리소장 김 모씨(50)와 방재주임으로서 소방안전관리자인 연 모(47)씨, 작업반장 조 모(56)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16도3749). 아울러 가스 등 설비공사를 도급받아 공사를 시공한 D사 대표 김 모(47)씨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현장소장 김 [노동] "오토바이로 출근 중 회사 내에서 넘어져 어깨뼈 골절…산재 아니야"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 중 회사 내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골절됐더라도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임해지 부장판사)는 4월 28일 A씨가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350)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판결 전문 보기)198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건설장비가공부 소속 용접공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2014년 4월 14일 오전 6시 20분쯤 자신 소유의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중 현대중공업 내 오토바이 수리점 앞 커브길 입구에서 중심을 잃고 좌측으로 [노동] "용접공이 회사가 제공한 숙소에서 잠자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사망…산재" 용접일을 하는 근로자가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수면 무호흡증으로 사망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11월 14일 GS건설(주)가 하도급 준 회사의 근로자가 숨진 데 대해 산재라고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36354)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조 모(47)씨는 2011년 3월부터 6월까지 경기 파주시 엘지디스플레이 소재 LCD 패널 생산공장 신축공사와 관련, G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