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리걸타임즈 특집] 2023 송무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3 송무 분야 리그테이블 송무얼마전 대법원이 발간한 '2023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1년간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이 6,167,312건으로 전년 6,291,467건 대비 약 1.97% 감소하고, 소송사건의 68.6%를 차지한 민사사건은 4,227,700건이 접수되어 2021년의 4,458,253건보다 23만여건 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소송건수는 감소그러나 기업소송을 많이 다루는 로펌 송무팀에서 파악되는 2023년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최근 들어 굵직한 사건을 많이 수행하는 법무법인 율촌 송무팀에 따르면, 사모펀드 부실 사태의 여파 [승소 한마디!] '유동화증권 투자 손실' 절반 받아낸 이홍원 변호사 [승소 한마디!] '유동화증권 투자 손실' 절반 받아낸 이홍원 변호사 최근 법원에서 선고된 금융투자 관련 판결에서 유동화증권 기초자산에 대한 실사의무 위반을 인정해 유동화증권의 설계와 판매를 담당한 주관사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른바 '게이트키퍼(gatekeeper) 소송' 중 하나로 제기되어 1심에선 투자자가 전부 패소했으나, 항소심에서 피해액의 50% 배상책임을 인정한 의미 있는 판결이다."금융시장에서 금융투자상품을 유통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관사에 대하여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실사 내지 조사의무가 있음을 [증권] 기초자산 실사 소홀히 한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에 투자자 손해 50% 배상책임 인정 [증권] 기초자산 실사 소홀히 한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에 투자자 손해 50% 배상책임 인정 유동화증권 발행의 주관사가 기초자산 등에 대한 실사 내지 조사를 소홀히 했다가 투자자 손해의 50%를 배상하게 되었다. 유동화증권의 설계, 판매를 담당한 주관사에 투자자보호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의미있는 판결이다.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8년 5월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인 CERCG캐피탈이 발행하고 CERCG 본사가 지급 보증한 이자율 5.55%, 원금 1억 5,000만 달러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원금 1,635억원, 만기 2018년 11월 9일인 자산담보부기업어음(Asset 이재용 삼성 부회장 주요 공소사실 요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주요 공소사실 요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가 9월 1일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재용(52) 부회장 등 삼성그룹 핵심 관련자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2016년경 '2015년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합병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 관련되어 배임 ‧ 자본시장법 위반 등 소지가 있고, 제일모직의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로직스)의 부정 회계처리도 합병과 연관되어 있다'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고발 이후 약 4년 만의 수사 마무리로, 제일모직과 [증권] '중국고섬 분식회계' 못 막은 한화증권에 과징금 부과 적법 투자자들에게 약 2100억원의 손실을 입힌 2011년 '중국고섬사태'와 관련해 중국고섬 상장의 공동주관사인 한화증권에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장 주관사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증권신고서 등의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 등을 방지하지 못한 때에는 과징금 부과대상이 된다고 판단한 첫 판결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월 27일 한화투자증권이 "과징금 20억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30750)에서 이같이 [Leading Lawyer 2019=노동] 조상욱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노동] 조상욱 변호사 조상욱 변호사는 제너럴 일렉트릭 인터내셔널(GEII) 한국지사에서 6개월간 파견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GE에서 파견근무할 때 조 변호사가 중점적으로 자문한 내용도 인사노무에 관련 사항이 핵심으로, 인사 · 노사 관련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법무법인 율촌의 노동팀장을 맡고 있는 그가 수행하는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다.우리은행을 맡아 대법원 최종심까지 성공적으로 방어한, 노조 간부 3명이 낸 통상임금 소송이 주로 기업 쪽에 자문하는 그가 수행한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소개된다. 그 클리포드 챈스,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10억$ 발행 자문 클리포드 챈스,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10억$ 발행 자문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가 최근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Subordinated Capital Securities) 10억 달러 발행에 자문했다고 5월 15일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기업이 발행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 중 최대 규모인 이번 딜은 최종 금리가 4.7%로, 글로벌본드(RegS/144A) 형태로 이루어졌다.JP모간(J.P. Morgan),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노무라(Nomura), UBS가 공동 투자자 모 [노동] "최종 감원목표 넘겼는데 추가 정리해고…부당해고" 최종 감원목표보다 많이 감원한 상황에서 직원을 또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6월 29일 한화투자증권이 "김 모씨 등 7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부당해고라고 판단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2194)에서 회사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정리해고된 양 모씨 등 2명이 피고보조참가했다.한화투자증권은 2012년경 경영상황 악화에 따라 신규채용 축소, 희망퇴직 실시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인사가 만사라고 하잖아요, 이를 법적으로 담보해 기업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노동 변호사 그중에서도 사용자 측을 대리하는 노동 변호사다. 지난해 4월 별도 팀으로 독립한 노동팀의 부팀장을 맡아 기업의 인사 · 노사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효성, 우리銀 통상임금 소송 방어조 변호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일이 더 많았다고 했다. ㈜효성의 근로자 8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효성을 대리해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 2016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2016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정부가 예고한 4대 노동입법의 개혁이 불발로 그친 가운데 통상임금 관련 소송도 신건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게 현장의 노동 변호사들의 의견이다. 다만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서 비롯된 자문업무가 새로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송무는 성과연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17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 또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향후 이로 인한 분쟁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과 함께 정치권의 노동법 개정 시도, 선거정국에서의 노사갈등 증폭, 사업장 김승연 회장, 이번엔 민사소송 피소 김승연 회장, 이번엔 민사소송 피소 검찰이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형사재판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일까.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2월 19일 김승연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대상으로 총 10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대표소송은 지난 2004년 3월 한화증권(현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주식 관련 콜옵션을 무상으로 (주)한화 및 한화건설에 양도함으로써 회사에 입힌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