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세입자 운영 아이스크림 가게 앞 사과 판매 가판대 금지 가처분 기각 [민사] 세입자 운영 아이스크림 가게 앞 사과 판매 가판대 금지 가처분 기각 경남 양산시에 있는 상가건물의 구분소유자인 A는 해당 건물 1층 점포를 빌려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B가 가게 앞 공용부분인 토지에 가판대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사과를 팔자, 이를 막아달라며 B를 상대로 점유금지 가처분(2024카합10016)을 신청했다. 가판대 등이 상가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한다는 이유였다.울산지법 민사22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그러나 3월 20일 "가처분신청의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A의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먼저 "민사집행법 제300조 제2항에서 [선거] "당내경선 앞두고 지역봉사단체 모임 참석해 반복적 지지 호소…경선운동 아닌 사전 선거운동" [선거] "당내경선 앞두고 지역봉사단체 모임 참석해 반복적 지지 호소…경선운동 아닌 사전 선거운동"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12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내경선을 앞두고 지역봉사단체의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승현 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상고심(2023도18857)에서 김 전 후보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1,5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2022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A씨가 회장으로 있는 지역봉사단체의 모임에 4차례 참석해 지 [민사] "인수한 골프장 체육시설업 등록 안 한 채 공매로 다시 넘어갔어도 회원권 유지돼" [민사] "인수한 골프장 체육시설업 등록 안 한 채 공매로 다시 넘어갔어도 회원권 유지돼" 골프장을 인수한 회사가 체육시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담보신탁에 따른 공매로 그 골프장이 다시 매각되었더라도 기존 골프장 회원의 회원권 지위가 유지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월 29일 A가 "안동시에 있는 안동리버힐컨트리클럽의 정회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라"며 이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더리얼산업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280778)에서 이같이 판시, 더리얼산업의 상고를 기각하고, "정회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는 2018년 5월 [해상] "정기선사 해상운임 담합에 공정위 규제권한 없어" [해상] "정기선사 해상운임 담합에 공정위 규제권한 없어"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해상운임 담합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제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2월 1일 해상운임을 담합했다며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33억 9,900만원의 과징금납부명령을 부과받은 세계 7위의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2022누43742)에서 이같이 판시, "시정명령과 과징금납부명령을 모두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에버그린 등 한국–동남아항로에 취항 중인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은 2003년 12월 [행정]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 통지, 행정처분 아니야" [행정]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 통지, 행정처분 아니야" 국가보훈부가 독립유공자 유족등록 신청자에게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를 통지한 것은 행정처분에 해당하지 않아 행정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낼 수 없다.A는 숨진 독립유공자 B의 손자녀라고 주장하며 2022년 독립유공자 유족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장이 A에게 'B의 후손으로 불인정되었다'는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통지하자, A가 독립유공자후손 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소송(2023구합63314)을 냈다. [공정]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대상 아니야" [공정]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대상 아니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의 개인 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이른바 '금산분리 규정(구 공정거래법 11조)'을 어긴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 2월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최근 금융투자업체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시정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2023누36352)에서 이같이 판시, "시정명령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고객의 예탁자금이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7필지 토지 중 6필지를 1987년경부터, 나머지 1필지를 2003년경부터 각각 소유했다. 위 7필지의 지목은 '목장용지'였으나 실제 목장으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제주시장은 7필지의 토지를 합산과세대상 토지로 보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부과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3년 1월경부터 7필지의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한 후 말을 사육하기 시작했고, 이를 한국마사회에 등록했다. 제주시장은 종전과 동일하게 7필지의 토지가 합산과세대상 토지임을 전제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2014~201 [지재]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저작권 보호대상 아니야" [지재]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저작권 보호대상 아니야"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작성자의 창조적 개성이 드러나 있다고 할 수 없어 저작권 보호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골프장 코스 설계업체인 A사는, 자사가 설계한 골프장들의 각 골프코스를 그대로 재현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제작함으로써 각 골프코스 설계도면에 관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설범식 부장판사)는 그러나 2월 1일 이 소송의 항소심(2023나2003078)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A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 [형사] '돈 안 낸 아이 찾는다' 무인점포에 얼굴 사진 게시…명예훼손 유죄 [형사] '돈 안 낸 아이 찾는다' 무인점포에 얼굴 사진 게시…명예훼손 유죄 인천 중구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A(43 · 여)씨는 2022년 11월 7일 '(나흘 전인) 11월 3일 오후 4시 45분쯤 피규어(모형 인형) 1개와 11월 7일 오후 2시 23분쯤 포켓몬 카드 11장 약 23,000원 상당을 구매하지 않고 가지고 간 아이를 찾습니다.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의 얼굴과 이 아이가 물건을 가방에 넣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무인점포에 게시하여 무인점포에 출입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보게 했다.인천지법 공우진 판사는 3월 22일 "피고인은 공연히 사실을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퇴사하면서 회사의 고객정보 등을 유출한 뒤 새로 설립한 동종업체의 영업을 위해 그 정보를 무단 사용했다. 법원은 회사에 입사할 때 맺은 영업비밀과 보안유지 서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종전 회사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2020년 9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업체인 B사의 플랫폼 사업 본부를 총괄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C는 같은 해 10월 B사의 서버 개발팀 팀장으로 각각 입사했다. 그러나 A는 2022년 1월 B사에서 퇴사한 뒤 그 직후인 같은 해 2월 B사와 동종업체인 D사를 설립했고, [가사] "자녀 교육비 늘고 물가 올랐으니 양육비 더 내라" [가사] "자녀 교육비 늘고 물가 올랐으니 양육비 더 내라" A(여)는 2008년 B와 협의이혼하면서 매월 30만원의 자녀 양육비를 받기로 합의했다. 15년이 흐른 2023년 A는 B가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형편이 나아진 사실을 알게 됐다. A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B를 상대로 미지급된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고, 매월 지급되는 양육비를 90만원으로 증액해달라며 소송을 냈다.A는 고교생이 된 자녀 교육비로 영어 · 수학 학원비, 악기 강습비 등 매월 44만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했다. 또 양육비 증액 요청 이유로 지난 15년간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 가치가 크게 떨어진 점을 들었다.1심 [가사] 감치명령 불구 10년간 자녀 양육비 1억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가사] 감치명령 불구 10년간 자녀 양육비 1억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인천지법 성인혜 판사는 3월 27일 약 10년간 두 자녀의 양육비 1억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혐의(양육비이행법 위반)로 기소된 A(45)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23고단6285). 양육비 미지급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게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된 이후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 1. 12 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되며 신설된 27조 2항 2호는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선거] 지방선거 두 달 앞두고 업적 홍보 문자 발송한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무효 면해 [선거] 지방선거 두 달 앞두고 업적 홍보 문자 발송한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무효 면해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업적 홍보 문자를 대량 발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대법원에서 벌금 80만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되는데, 정 시장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를 면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월 29일 정 시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17317)에서 정 전 시장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 이같이 원심을 확정했다.당시 평택시장으로서 제8회 [형사] BTS 스태프 시켜준다고 속여 7억원 편취…징역 4년 실형 [형사] BTS 스태프 시켜준다고 속여 7억원 편취…징역 4년 실형 A는 2021년 7월 2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BTS 관계자 티켓 사 가실 분 찾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 글을 팔로우한 B에게 연락해 "(내가)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계약해 영상 등을 제작하는 외주제작업체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속였다. 이어 "2021년 8월 말경 내지 9월 초순경 제주도에서 BTS 콘텐츠 촬영이 있다. 스태프로 참여하려면 왕복항공료 50만원, 숙박비 서울 35만원, 제주 20만원 등 경비를 입금하라"고 말해 B로부터 스태프 참여비 명목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합계 345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부동산] 선순위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 40% 배상책임 인정 [부동산] 선순위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 40% 배상책임 인정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선순위보증금을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게 4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21년 3월 15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대구 남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중 302호를 임대차보증금 1억 2,000만원, 차임 월 10만원, 임대차기간 2021. 3. 28.부터 2023. 3. 27.까지로 정해 임차하고, 같은 날 임대차계약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았다. 이어 보름 뒤 전입신고를 하고 위 302호에 거주했다. B는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A에게 이 주택의 다른 임차인들의 선순위보증금 [형사] 헤어진 남친 하루 3차례 말 걸며 따라다닌 여대생, 스토킹 무죄 [형사] 헤어진 남친 하루 3차례 말 걸며 따라다닌 여대생, 스토킹 무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하루 세 차례 말을 걸며 따라다녔다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여대생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대학생인 A(20대 · 여)는 2022년 11월 30일 헤어진 연인 사이인 B(24)로부터 따라다니거나 연락하지 말 것을 요청받았음에도, 다음날인 12월 1일 부산에 있는 대학교 건물에서 B에게 총 3차례 말을 걸면서 따라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A는 B가 학교 내 건물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B가 근무하는 학교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퇴근하는 B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B는 하루 전날인 11월 [임대차] '사실상 이혼상태' 아내가 다른 주택 소유…공공임대주택 계약해지 안 돼 [임대차] '사실상 이혼상태' 아내가 다른 주택 소유…공공임대주택 계약해지 안 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0년 5월 서울 강북구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다세대주택을 A에게 임대한 이후 임대차계약을 갱신해 오다가, 2021년 11월 임대차 보증금 559만원, 월 차임 13만 4,000원, 임대차기간 2021. 12. 1.~2023. 11. 30.(2년)로 약정해 임대차계약을 갱신했다.그런데 임대차기간 중이던 2021년 12월 13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른 주택에 대해 매매를 원인으로 A의 아내 B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진 사실을 확인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무주택세 [행정] "인근 주민 집단반대민원 이유 동물화장장 설치 거부 위법" [행정] "인근 주민 집단반대민원 이유 동물화장장 설치 거부 위법"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대민원을 이유로 동물화장장 설치허가신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가 2023년 1월 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건축면적 226.61㎡, 연면적 800.29㎡,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동물화장시설 1동을 신축하기 위해 달성군수에게 개발행위허가 등이 포함된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대했다. 주민들은 '동물화장장 설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동물화장장 설치 반대 진정서'와 '신청지 일원에는 아파트, 학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동물장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70대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 측에 7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울산지법 오규희 판사는 2월 27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B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숨진 A(당시 73세)씨의 세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병원 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115449)에서 B씨의 책임을 70%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배변습관 변화로 B내과의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을 받던 중 대장천공이 발생하자 곧바로 다른 병 [금융] '라임펀드 판매' 대신증권, 피해액 80% 배상하라 [금융] '라임펀드 판매' 대신증권, 피해액 80% 배상하라 1조 6천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내 손해의 80%를 돌려받게 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월 29일 개그맨 김한석씨와 아나운서 이재용씨 등 라임펀드 투자자 4명이 "미회수 투자금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294043)에서 대신증권의 책임을 80%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 8억 1,400여만원∼2억 7,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원고들은 201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