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판사, 예술의 전당 무대 선다
현직판사, 예술의 전당 무대 선다
  • 기사출고 2009.0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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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정강찬 판사, '강 건너 봄 오듯이' 등 독창
서울고법 정강찬 판사(42)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솔리스트로 공연한다.

◇정강찬 판사
'노래하는 판사'로 유명한 정 판사는 2월 17일 저녁 '클럽예가'가 주최하는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신년음악회에 테너로 출연, '강 건너 봄 오듯이', '아침의 노래(Mattinata)' 두 곡을 부른다.

정 판사는 프로 음악인으로 구성된 클럽예가의 유일한 일반인 특별단원으로, 현직 판사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서기는 정 판사가 처음이다.

정 판사는 숭실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근무 등을 거쳤다.

이번 공연엔 (재)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인 김주현 수원대 음대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오은숙, 테너 김신욱, 바리톤 배용남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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