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대, 서울서 '로스쿨 심포지엄' 열어
일본 중앙대, 서울서 '로스쿨 심포지엄' 열어
  • 기사출고 2008.06.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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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로스쿨을 개원한 일본 중앙대학교가 개교 125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로스쿨 제도의 바람직한 운영과 과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6월 5일 열린 심포지엄엔 나가이 중앙대 총장도 참석했으며, 시게이에(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있는 이정수 전 대검차장, 최재성 국회의원의 축사를 듣고, 일본의 전 법무대신인 야스오카(保岡興治) 중의원과 소순무 변협 부회장의 기조연설,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 중앙대 로스쿨의 시이바시(椎橋隆幸) 교수와 오무라(大村雅彦) 교수가 주제발표했으며, 학술원 회원인 김종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설환 삼성전자 법무팀 변호사, 김민배 인하대 교수,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 이동진 과학기술부 지식서비스인력과장, 정찬형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였다.

일본 중앙대는 1885년 英吉利법률학교로 창립되었으며, 2004년 로스쿨을 개원, 2007년 신사법시험에서 일본의 74개 로스쿨 중 합격자수 기준 3위, 합격율 5위를 기록한 명문 로스쿨이다.

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 내년초 로스쿨을 개원하는 국내 주요 법과대학의 교수 등이 많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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