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백 변호사, 대영제국 훈장 수훈
박종백 변호사, 대영제국 훈장 수훈
  • 기사출고 2024.03.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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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ening 동문회 활성화 기여

법무법인 태평양의 박종백 변호사가 영국 정부 장학생 모임인 취브닝(Chevening) 동문회장으로서 동문회 활성화와 한 · 영 관계 강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3월 14일 주한 영국대사관으로부터 영국 찰스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BEM)을 받았다.

박 변호사는 1999년 영국 외무성의 취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런던정경대학에서 국제금융법으로 법학석사 학위(LL.M.)을 취득했으며, 이후 취브닝 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취브닝 동문회 활성화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3월 14일 영국 찰스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은 박종백 변호사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14일 영국 찰스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은 박종백 변호사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양에서 블록체인 · 가상자산팀을 이끌고 있는 박 변호사는 국회와 금융위원회 등에 가상자산 및 오픈소스에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 비상임이사와 인도상공회의소의 이사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단행본 《크립토 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를 출간했다.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수훈식에서 콜린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 영국대사는 "박종백 변호사는 한국과 영국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은 물론 양국이 법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고 치하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한 · 영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