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 합병
법무법인 지평-지성 합병
  • 기사출고 2008.05.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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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125명…대형로펌 경쟁 가속화될듯
법무법인 지평과 지성이 합병을 선언,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형 로펌들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평과 지성은 5월 2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합병 후 통합로펌의 변호사는 모두 125명으로, 단숨에 규모 7위로 뛰어 오르게 된다.

통합로펌의 관계자는 "종래 대형로펌 위주의 흡수합병이 아니라 중형로펌끼리 합쳐 대형로펌이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세대 대형로펌으로서 법률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혀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통합로펌의 이름은 법무법인 지평지성, 영어로는 Jisung Horizon 이다.

두 로펌은 7월 이전에 합병 등기 등 법률적 절차를 마무리 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재무부문의 통합 등 완전한 통합을 이루어 내기로 했다.

합병 조인식에서 두 로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평의 양영태, 조용환 변호사, 이어 지성의 주 완, 강 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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