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지평이 SIMC(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대회의실에서 '국제분쟁 협상과 조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석자들이 직접 협상을 시도해 보고 국제조정의 장점을 시험해 보는 오프라인 참여형 워크숍이다.

첫 세션에서는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 팀장을 맡고 있는 김진희 시니어 외국변호사가 "국제분쟁 협상 전략의 기본"을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직접 합의 목표를 세워 일대일 협상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SIMC 의장인 George Lim 조정인과 SIMC CEO인 Wee Meng Chuan이 국제조정의 장점과 절차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조별로 국제조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진희 외국변호사는 "국제중재와 해외소송의 경우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분쟁 리스크를 관리하기가 까다롭고,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기업 관계자들이 국제분쟁에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모하는 국제분쟁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하였다"고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