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국제중재 경력 20년' David MacArthur 영입
율촌, '국제중재 경력 20년' David MacArthur 영입
  • 기사출고 2024.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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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日 로펌 Anderson Mori & Tomotsune서도 근무

한국 기업 등이 관련된 국제분쟁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로펌들이 국제중재 분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새해 들어 첫 소식은 법무법인 율촌의 중량급 국제중재 변호사 영입 소식이다.

◇David MacArthur 미국변호사
◇David MacArthur 미국변호사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12월 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의 14년 8개월에 이르는 근무를 뒤로 하고 일본 로펌 Anderson Mori & Tomotsune에 합류했던 David MacArthur 미국변호사가 3월부터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다. 율촌 국제분쟁팀(International Dispute Resolution)에서 공동 헤드로 활동할 David MacArthur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말까지 3년간 Anderson Mori & Tomotsune에서 국제중재 업무를 발족해 이끌었으며, 국제중재 경력 20년에 이르는 그가 국제중재 업무를 수행한 산업분야는 자동차와 항공기, IP, 생명과학, 의료, 포스트 M&A, 온라인 게임, 조선, 건축,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상업중재와 투자자 중재 등 분쟁 유형도 다양하게 취급한다.

법무법인 율촌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법무법인 세종에 이어 KL 파트너스에서 활약하던 이은녕 변호사를 영입했으며, 율촌 국제분쟁팀은 이은녕 변호사 외에도 백윤재, 안정혜, 우재형, 박현아 변호사 등 탄탄한 진용이 이어진다.

율촌 국제분쟁팀을 이끌고 있는백윤재 변호사는 MacArthur 변호사의 합류와 관련, "그의 경험과 전문성이 의심할 여지 없이 율촌 국제분쟁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율촌의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역량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David MacArthur가 율촌 국제분쟁팀의 훌륭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