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A Piper, 'PF · 에너지 전문' 윤광수 미 변호사 영입
DLA Piper, 'PF · 에너지 전문' 윤광수 미 변호사 영입
  • 기사출고 2024.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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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에서 FPR 그룹 일원으로 자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로펌 중 한 곳인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가 밀뱅크(Milbank) 서울사무소에서 카운슬(Counsel)로 활동해온 윤광수(Brian Youn) 뉴욕주 변호사를 파트너로 영입, 서울사무소에 투입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밀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DLA Piper 서울사무소로 옮긴 윤광수 미국변호사. 윤 변호사는 밀뱅크의 서울사무소 대표도 역임했다.
◇밀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DLA Piper 서울사무소로 옮긴 윤광수 미국변호사. 윤 변호사는 밀뱅크의 서울사무소 대표도 역임했다.

윤 변호사는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에서 한국의 수출신용기관(ECAs), 사업주, 재무상담사, 투자은행 등에 자문해온 PF 전문가로, 전력, 석유와 가스, 전기차, 광산 등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금융과 M&A 거래에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밀뱅크 시절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상업은행 등이 참여한 롯데케미칼의 미국 루이지애나 석유화학단지 건설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해 롯데케미칼에 자문했으며,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RAPID 석유화학단지 건설 및 파이낸싱과 관련 KEXIM, KSURE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ECA, 상업은행 등에 자문한 거래 등이 대표적인 업무사례로 소개된다.

윤광수 변호사는 서울사무소에 상주하며 DLA Piper의 'Finance, Projects and Restructuring(FPR)'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DLA Piper FPR 그룹의 헤드인 Colin Wilson은 "DLA가 홍콩, 방콕, 도쿄, 싱가포르의 주요 변호사들을 영입하며 아시아에서의 DLA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인상적인 트랙레코드와 자문경험을 보유한 윤 변호사가 FPR 시장에서 리딩 로펌으로서의 DLA의 위상과 역량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환영했다.

윤 변호사는 코넬대 학부와 로스쿨(J.D.)을 졸업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는 물론 만다린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