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무부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내정
새 법무부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내정
  • 기사출고 2024.01.23 0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검차장 신자용, 검찰국장 권순정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 중인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했다. 박 전 고검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장관에 임명될 경우 전임자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51 · 27기)보다 연수원 기수와 나이 모두 10년 높아지게 된다.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전 고검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제주 · 창원지검장, 광주 ·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월 23일 박 전 고검장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1월 22일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검차장에 임명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엔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권 검찰국장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를 겸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