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차관에 심우정 대검차장 임명
법무부차관에 심우정 대검차장 임명
  • 기사출고 2024.0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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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 안전, 민생 보호"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8일 법무부차관에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법무부장관 자리가 공석이어 심 차관이 법무부장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이노공 전 차관은 격무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우정 법무부차관
◇심우정 법무부차관

심우정 신임 차관은 197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휘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주 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도 갖췄다.

심 차관은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모든 업무는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시각으로 준비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며 "법무부가 국민을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과 안전, 민생을 보호하고, 또 이를 통하여 국민이 법무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