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 안전, 민생 보호"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8일 법무부차관에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법무부장관 자리가 공석이어 심 차관이 법무부장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이노공 전 차관은 격무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우정 신임 차관은 197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휘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주 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도 갖췄다.
심 차관은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모든 업무는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시각으로 준비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며 "법무부가 국민을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과 안전, 민생을 보호하고, 또 이를 통하여 국민이 법무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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