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후리걸 2024' 국제중재 변호사에 28명 선정
'후즈후리걸 2024' 국제중재 변호사에 28명 선정
  • 기사출고 2023.12.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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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8명, 피터앤김 5명, 광장 4명

해마다 전문성이 뛰어난 전 세계의 국제중재 변호사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후즈후리걸(Who's Who Legal)과 GAR(Global Arbitration Review)이 11월 29일 2024년 명단 즉, 'WWL Arbitration 2024'을 발표했다.

평가는 전 세계 국제중재 실무가 중 5%에 해당하는 'Global Elite Thought Leader'와 'Recommended', 만 45세 이하의 실무가 중 차세대에서 활약할 뛰어난 역량의 주인공인 'Future Leader' 세 단계로 나눠 이루어졌으며, 한국시장에서 활약하는 모두 28명의 변호사,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후즈후리걸은 20년이 넘는 시장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자료의 수집과 평가, 분석 그리고 사내변호사, 후보자들과 밀접하게 일하는 클라이언트는 물론 국제중재 분야의 저명한 실무가들로부터의 추천과 피드백을 종합해 GAR과 함께 평가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후즈후리걸(Who's Who Legal)이 최근 GAR과 함께 전 세계의 국제중재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WWL Arbitration 2024'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로펌 변호사 등 28명이 선정되었다.
◇후즈후리걸(Who's Who Legal)이 최근 GAR과 함께 전 세계의 국제중재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WWL Arbitration 2024'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로펌 변호사 등 28명이 선정되었다.

평가 결과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김갑유 변호사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의장중재인으로도 활동하는 연세대 로스쿨의 김준기 교수가 'Global Elite Thought Leader'로 선정되었으며, 'Recommended'엔 김앤장의 윤병철, 김세연, 임병우 변호사와 조은아, Matthew J Christensen, Joel E Richardson 외국변호사, 법무법인 율촌의 백윤재, 안정혜 변호사,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방준필 외국변호사 등 14명이 선정되었다.

국제중재 실무가 중 유일하게  'Global Elite Thought Leader'로 선정된 김갑유 변호사는 '대단한 전략가이며 중재시장의 리더'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버드 J.D. 출신의 Matthew J Christensen은 '훌륭한 변론기술과 클라이언트와 함께 업무를 잘 수행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돋보인다'는 피드백을, 방준필 변호사는 '케이스 매니지먼트 기술이 뛰어난 훌륭한 리더, 반대신문 기술이 인상적이고, 클라이언트를 위한 맹렬한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법무법인 광장의 Robert WACHTER, 법무법인 세종의 박영석 변호사, 독립중재인으로 활동하는 박은영 변호사, 미국 로펌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의 김준희 외국변호사도 'Recommended'로 선정되었다.

한국 국제중재 시장의 'Future Leader'엔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조아라, 한민오 변호사와 Arie Eernisse 외국변호사,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Michele Park Sonen, 법무법인 광장의 한상훈, 김새미, 구현양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의 김명안, 김샘 외국변호사, 김앤장의 임수현 변호사와 유원영 외국변호사, 왓슨 팔리 앤 윌리엄스(Watson Farley & Williams)의 김도윤(Philip Kim) 외국변호사 등 12명이 선정되었다.

김앤장에서 한국 로펌 중 가장 많은 8명이 'WWL Arbitration 2024'에 국제중재 전문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법무법인 피터앤김에서 'Global Elite Thought Leader'로 선정된 김갑유 변호사를 포함해 5명 선정되었다. 또 법무법인 광장 4명, 법무법인 율촌 2명, 법무법인 화우 2명 등 국제중재 실무가 발달한 주요 로펌의 변호사들이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법무법인 피터앤김 시드니 사무소의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은 전 세계의 국제중재 리딩 로이어중 45세 미만의 45명을 의미하는 'GAR 45 Under 45 2023'에 선정되었다. 호주변호사인 제임스 모리슨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