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산업 활성화 기대"
"리걸테크 산업 활성화 기대"
  • 기사출고 2023.12.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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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리걸테크 간담회 개최

"법령정보 데이터가 원활하게 유통되는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가 개발되고 리걸테크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완규 법제처장)

법제처가 12월 8일 서울 강남에 소재한 SC컨벤션센터에서 법령정보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리걸테크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리걸테크 업계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법제처가 12월 8일 리걸테크 업계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리걸테크산업협의회 소속 기업과 관련 업체 등 10곳이 참석했다.
◇법제처가 12월 8일 리걸테크 업계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리걸테크산업협의회 소속 기업과 관련 업체 등 10곳이 참석했다.

리걸테크산업협의회 소속 기업과 관련 업체 등 10곳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법제처는 현재 추진 중인 지능형 법령정보 검색과 생성형 법령정보 서비스 그리고 법령정보 개방 체계 구축에 따른 위원회 결정문 11만건의 구축 및 개방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인공지능(AI) 신기술과 법령 데이터를 융합한 리걸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판결문 데이터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판결문의 공개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기업은 법제처에서 법령, 자치법규, 행정규칙, 판례 · 해석례 · 일반행정 심판례 등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에 산재되어 있는 특허 · 조세 심판 등과 같은 특별행정 심판례도 법제처가 한곳에 모아 제공하기를 희망했다.

법제처에서는 「법령정보의 관리 및 제공에 관한 법률」에 따라 21년 12월 리걸테크 관련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정례적으로 리걸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리걸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다.

▲㈜에이아이링고 이재욱 대표
▲㈜아미쿠스렉스 박성재 센터장
▲㈜인텔리콘 임영익 대표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
▲㈜엘박스 이 진 대표
▲㈜DN솔루션즈 하형인 변호사

▲(주)KPR(불후의변호사) 정록영 대표
▲킹덤컴 법률사무소, ㈜까리용 박성남 변호사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
▲㈜로앤굿 박수진 이사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