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재 전문' 어너시 외국변호사 피터앤김 합류
'국제중재 전문' 어너시 외국변호사 피터앤김 합류
  • 기사출고 2023.10.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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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9년간 상사중재 · 투자자중재 수행

국제상사분쟁의 인기 있는 해결수단인 국제중재 분야의 변호사 이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국제중재 실무를 수행하는 전문 변호사의 수요가 꾸준하고, 로펌간 영입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이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활동해온 아리 어너시(Arie Eernisse) 외국변호사를 10월 1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리 어너시(Arie Eernisse) 시니어 외국변호사
◇아리 어너시(Arie Eernisse) 시니어 외국변호사

어너시 외국변호사는 세종에서 9년간 국제중재를 수행해온 국제중재 전문가로,  공인중재인협회 펠로우(CIArb), 세계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회원,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회원, 대한상사중재원(KCAB) Next Steering Committee 멤버, Kluwer Arbitration Blog의 부편집자,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AIC) 젊은 중재전문가(YSIAC) 이사회 위원,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HK45 지역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중재 실무에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한국과 외국 기업을 대리하여, M&A, 물품매매, 자원탐사, 건설, 석유 및 가스, 유통계약, 금융투자, 부동산, 해상, 지적재산권, 군사와 국방부 조달, 불법행위 등에 관한 상사중재와 투자자중재 사건을 수행했으며, 국제상공회의소(ICC), KCAB, HKIAC, SIAC 등 여러 국제중재기관의 중재사건과 UNCITRAL 규정에 의해 진행되는 임시중재가 망라되어 있다.

어너시 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영국변호사 자격(Solicitor of England and Wales)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 듀크대 로스쿨 재학 때 Duke Journal of Comparative & International Law에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뉴욕에 위치한 미국 국제무역법원에서 연방법원 판사의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피터앤김은 국제중재, 국제소송에 특화한 국제분쟁 전문 부티크로, 김갑유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방준필 외국변호사, 신연수, 윤석준, 한민오, 조아라 변호사 등 국제중재 실무에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 변호사들이 두텁게 포진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와 싱가포르 사무소 상주 변호사만 이번에 합류한 아너시 변호사를 포함해 28명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등과 함께 국제중재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김갑유 변호사는 어너시 변호사의 합류와 관련, "어너시 시니어 외국변호사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국제중재 및 국제분쟁 사건의  수행 경험이 피터앤김의 법률서비스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보완해줄 것"이라며 "피터앤김은 항상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