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가 8월 7일 포스코홀딩스와 공익 및 기업문화 발전 등을 위한 입법활동에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와 포스코홀딩스는 ▲입법 관련 정보와 자료의 활용 ▲입법정책과 법제에 대한 연구 ▲세미나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공익과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입법 지원을 위해 '입법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대륙아주 입법전략센터는 국회도서관, 한국법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입법정책과 법률 등의 정보 · 동향을 교환하고 있으며, 로펌 최초의 입법정보 전문지인 'Policy & Business' 리포트를 매월 발간하고 있다.
이날 서울 테헤란로의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륙아주 측에서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 권기원 입법전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에서는 박하영 상무, 이주환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나날이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대륙아주의 입법전략센터와 포스코홀딩스의 입법지원센터가 협업한다면 입법 부문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박하영 상무는 "포스코 그룹 소속 기업들에게 입법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그동안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해오던 입법 관련 업무를 체계적 ·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입법지원센터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대륙아주와 입법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