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세종, 중국 컨설팅 전문가 5명 합류
[로펌 In] 세종, 중국 컨설팅 전문가 5명 합류
  • 기사출고 2023.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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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파트너 발굴 · 매칭 서비스 등 제공 예정

법무법인 세종이 김병국 전문위원 등 중국 비즈니스 전문 컨설팅 인력 5명을 최근 영입, 중국 지역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김병국 전문위원은 2016년 중국 로컬 리서치 · 컨설팅펌인 '9K 리서치(9K research)'를 설립해 지난 7년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케미칼,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상대로 크로스보더(cross-border) 컨설팅 및 리서치 업무를 수행해온 중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다. 주된 업무분야는 모빌리티 업종이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업종에 관련된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다고 세종 관계자가 전했다.

◇중국 컨설팅펌인 '9K 리서치'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김병국 전문위원
◇중국 컨설팅펌인 '9K 리서치'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김병국 전문위원

9K 리서치의 한국인 애널리스트 1명, 중국인 애널리스트 3명도 김 전문위원과 함께 이번에 세종에 합류했다. 김병국 전문위원 등 9K 리서치팀 5명은 앞으로 세종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그리고 한국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 중 진출 전략 수립 ▲진출 국가에서의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매칭 ▲벤치마킹 사례 조사 및 리스크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중국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원중재 변호사는 "최근 중국 진출 및 투자에 대한 한국 기업의 태도가 과거보다 상당히 신중해지면서 중국 진출 방식이나 투자 대상의 발굴,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등과 관련해 사전에 전문적인 자문을 받으려는 니즈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한중간 다양한 크로스보더 투자에 대한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갖춘 9K 리서치팀이 세종에 합류하게 되어 보다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