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박우호 변호사, 어소 입사 22년만에 KCL 대표변호사 취임
[로펌 In] 박우호 변호사, 어소 입사 22년만에 KCL 대표변호사 취임
  • 기사출고 2023.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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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과감한 도전과 혁신 통해 'KCL의 르네상스' 꽃피우겠다"

M&A 거래에 자주 자문하는 회사법 전문가인 박우호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가 최근 법무법인 케이씨엘(KCL)의 매니징파트너(Managing Partner)로 취임했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마친 2001년 KCL에 어소시에이트(Associate) 변호사로 입사해 대표변호사에 오른 어소시에이트 출신 대표변호사의 첫 사례로,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 KCL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호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
◇박우호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

박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취임함에 따라 KCL은 창립멤버(Named Partner)인 김영철, 최원현, 임희택 대표변호사와 함께 4인 공동대표변호사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박 대표변호사가 매니징파트너로 합류함에 따라, 신성장동력 발굴 등 한 세대를 넘긴 KCL의 변화와 발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대표변호사는 2월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더욱 과감한 도전과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KCL의 르네상스'를 꽃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오랜 전통과 업력 속에 다져진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업의 본질에 더욱 충실한 로펌으로 거듭남은 물론, 뉴노멀 시대의 시장환경에 맞는 새로운 KCL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CL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진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7년 USC 로스쿨(LLM)로 연수를 다녀왔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