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2022 BIS 서밋' 반부패 서약 참여
지평, '2022 BIS 서밋' 반부패 서약 참여
  • 기사출고 2022.04.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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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이 3월 25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BIS 서밋(Business Integrity Society Summit)'의 '반부패 서약식'에 참여해 반부패 환경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평은 지난 2019년 10월 한국 로펌으로는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ESG경영 시스템 구축과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2022 BIS 서밋 반부패 서약 참여도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일환이다.

BIS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발족되어 2022년 10월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회원사를 비롯하여 국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고위험 산업군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과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노력을 선도하고 있다.

반부패 서약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패를 근절하고, 반부패 관련 정책 및 시스템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 ▲투명성 증진을 위해 ESG에 기반하여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언론사, 시민사회 등과의 공동 노력에 참여해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2 BIS 서밋'의 특별세션 패널로 참석하여 발제를 하고 있는 임성택 대표변호사
◇'2022 BIS 서밋'의 특별세션 패널로 참석하여 발제를 하고 있는 임성택 대표변호사

지평의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이번 행사에서 'ESG 워싱과 반부패'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 패널로 참석하여 "ESG 워싱의 규제와 소송 현황"을 주제로 토론했다. 임성택 변호사는 "감독당국, 근로자, 소비자,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힘이 작동될 때 ESG 워싱이 방지될 수 있다"며 "특히 기업이 ESG를 홍보의 수단이 아닌 기업 경영전략에 내재화하여 근본적으로 ESG를 추구해 나갈 때 워싱이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