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C 중재법원 의장에 여성 중재인 Lucy Reed 선임
SIAC 중재법원 의장에 여성 중재인 Lucy Reed 선임
  • 기사출고 2021.1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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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성 국제중재 변호사이자 중재인 중 한 명인 루시 리드(Lucy Reed)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법원 의장으로 선임되어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루시는 전 의장인 게리 본(Gary Born)을 이어받은 것으로, 2018년부터 두 명의 부의장 중 한 명으로 재직해왔다.

◇SIAC 중재법원 의장으로 선임된 Lucy Reed(사진은 Visiting Professor로 활동하는 NUS 홈피 캡처)
◇SIAC 중재법원 의장으로 선임된 Lucy Reed(사진은 Visiting Professor로 활동하는 NUS 홈피 캡처)

루시는 "게리 본에 이어 SIAC 중재법원 의장을 맡게 되게 영광"이라며 "중재법원의 뛰어난 수준과 효율성으로 SIAC 중재법원이 아시아와 그 외 지역에 있는 이용자들에게 으뜸가는 선택지가 되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I am honoured to succeed Gary as President of the SIAC Court of Arbitration. Gary has led the Court from strength to strength, leaving us well-positioned to take on the new challenges of the era. It is ever more important to ensure that the quality and efficiency of the Court make SIAC a first choice of users in Asia and beyond).

루시는 2016년 영국 로펌 프레쉬필즈(Freshfields)의 국제중재그룹 헤드에서 물러나 싱가포르 국립대의 국재법센터장과 실무교수로 재직했으며, 2018년부터는 SIAC 중재법원의 부의장이자 독립 중재인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SIAC은 한국 로펌에서도 활동했던 Benjamin Hughes 등 9명을 새로운 코트 멤버(Court members)로 선임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