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세움, '세종 출신' 윤정옥 변호사 합류
'스타트업 전문' 세움, '세종 출신' 윤정옥 변호사 합류
  • 기사출고 2021.08.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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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P2P 스타트업, 외환거래 자문 강화

스타트업 자문으로 유명한 법무법인 세움(이하 'SEUM')이 최근 법무법인 세종의 기업법무 파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윤정옥 변호사를 영입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윤 변호사는 세종에서 파트너로 근무하며 주로 국내외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투자자문, 자금조달, 외국환거래, 공시, 금융회사에 관한 규제 및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보험 회사의 인허가와 신사업 진출, 보험 관련 규제 등의 이슈에도 밝다. SEUM에서도 국내외 기업의 투자와 M&A는 물론 금융회사 및 자본시장과 관련된 업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와 P2P 산업 관련 스타트업, 외국환을 포함한 금융거래 등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을 담당할 계획이다.

◇법무법인 세종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후 최근 법무법인 세움에 합류한 윤정옥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후 최근 법무법인 세움에 합류한 윤정옥 변호사

윤정옥 변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SEUM이 부티크 로펌으로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SEUM이 나아가려는 방향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하기로 하였다"며 "다년간 쌓아온 기업과 금융회사에 대한 업무 경험에 SEUM의 가치관을 더하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변호사는 세종에 있을 때 USC 굴드(Gould) 로스쿨에서 LLM을 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KDB산업은행 법무실과 뉴욕지점에 파견근무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전문'을 표방하고 2012년 설립된 세움은 스타트업과 IT, 블록체인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누적 한국 M&A 리그테이블에서 35건, 3억 1,700만 달러의 거래에 자문하며 거래건수 기준 5위를 차지했다. 

윤 변호사의 합류로 외국변호사를 포함해 전체 변호사가 21명으로 늘어났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