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위원장에 송기춘 교수 내정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위원장에 송기춘 교수 내정
  • 기사출고 2021.06.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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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월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헌법학자인 송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송기춘 교수
◇송기춘 교수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송 내정자는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본권 및 인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군 인권과 학생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라며 "군 인권 개선에 관한 확고한 소신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사자(死者)의 명예 회복 등 위원회의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