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김유호 뉴욕주 변호사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어 4월 12일 위촉장을 받았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대한민국 외교부 예규에 따라 김 변호사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 자문을 제공하는 공식 법률전문가로 위촉하였다"며 "베트남에서 우리 국민이 관련된 사건 ·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통해 대국민 영사 서비스 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변호사는 위촉장을 받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국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다.
UC버클리 경제학과와 플로리다대 로스쿨(JD)를 나와 뉴욕주 변호사가 된 김 변호사는 2010년 4월부터 베트남에 상주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등을 상대로 자문해왔으며, 베트남 전문 법률 · 경영 컨설팅 법인인 로투비(Law2B)를 이끌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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