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에 윤석희 변호사 지명
국가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에 윤석희 변호사 지명
  • 기사출고 2021.0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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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여성 · 청소년 인권 신장 활동

김명수 대법원장이 1월 13일, 2020년 12월 11일 사임한 조현욱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윤석희 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지명했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윤 변호사는 변호사 경력 약 27년의 중견 변호사로, 특히 여성과 아동 ·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에 지명된 윤석희 변호사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에 지명된 윤석희 변호사

한국 여성의 전화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무료법률상담과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등의 가정폭력피해여성 지원활동을 하였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여성가족부 성폭력피해자 무료법률구조사업의 전문변호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여성변호사회 산하 아동청소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필리핀에 거주하는 코피노 아동을 대리하여 한국인 아버지를 상대로 하는 인지 및 양육비 청구를 지원하고, 2020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n번방' 사건 등 여성 · 아동에 대한 성착취 사건의 피해여성에 대한 상담, 조사입회 및 의견서 작성 등의 활동을 위한 무료법률변호사단을 모집하여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등 여성 · 아동의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협 부협회장,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인권진흥원의 비상임이사, 서울가정법원 양성평등심의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청렴감사관 등으로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