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변호사 대변할 청변 출범
청년변호사 대변할 청변 출범
  • 기사출고 2020.10.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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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변호사 권익보호에 앞장"

"출신을 가리지 않고 청년변호사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듣고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자 합니다."

'변호사 3만명' 시대, 출신 · 나이 · 학벌 등을 불문한 220여명의 청년변호사들이 10월 22일 저녁 서울 역삼동의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청년변호사회(청변)을 출범시켰다.

◇청년변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국청년변호사회가 10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청년변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국청년변호사회가 10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청변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근무환경과 처우,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 많은 청년변호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변호사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청년변호사의 처우 개선에서부터 직역수호 및 확대, 법조인 양성제도 개혁, 법조규제 타파 등에 이르기까지 청년변호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도 함께 하겠다"며 "장벽을 허물고 배움과 지혜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 변호사가 대표를 맡았다. 초대 상임대표는 변시 4회의 정재욱 변호사다.

청변은 이날 청년변호사지원센터 신설, 법조인양성 제도 개혁 논의, 청년변호사 아카데미 개최, 미래청년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부당한 법조 규제 개혁,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을 위한 공익소송 · 분쟁 참여, 프로보노 활동 등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