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이행규 변호사ㅣ지평
[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이행규 변호사ㅣ지평
  • 기사출고 2020.10.22 0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게임즈 · SK바이오팜 IPO 성사시킨 '자본시장의 효자손'

58조원의 공모자금이 모였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인 지난 9월 10일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을 때 투자자들 외에도 흐뭇해한 사람들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를 대리해 법률실사는 물론 내부통제체계 구축, 정관을 비롯한 제반 규정의 정비와 외부감리 대응 등 IPO 전반에 걸쳐 자문한 법무법인 지평의 이행규 변호사도 그중 한 명이다.

지난해 'IPO 자문 1위'를 기록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 IPO 시장이 가파르게 회복되며 다른 어느 해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행규 변호사
◇이행규 변호사

31조원의 공모자금이 몰렸던 SK바이오팜 IPO에서도 발행사 측 변호사로 활약한 그는 이와 같은 대어급 IPO 외에도 신도기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레몬, 이루다, 더네이쳐홀딩스, 젠큐릭스, 영림원소프트랩, 한국파마, 피앤케이, 압타머사이언스, 센코, 원방테크, 파나시아 등 수많은 중규모 코스닥기업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마디로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자본시장의 효자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외국기업의 한국 상장과 관련해서도 누구보다 많은 딜에 나서고 있다.

외국기업 상장도 자문

현재 그의 자문 아래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가 진행 중인 싱가포르의 Prestige Biopharma는 특히 한국시장에 상장하는 가장 규모가 큰 외국기업 케이스가 될 전망. 그가 관련 규정의 도입을 실질적으로 진행한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코스닥은 국내소재외국지주회사 건도 국내 IPO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몇 건을 진행 중에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