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변호사 · 회계사 등 국제조세 전문가 4명 영입
세종, 변호사 · 회계사 등 국제조세 전문가 4명 영입
  • 기사출고 2020.09.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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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분야는 기업법무를 수행하는 종합 로펌들이라면 예외 없이 중시하는 주요 업무분야 중 하나로 통한다. 법무법인 세종이 9월 17일 글로벌 조세 트렌드에 맞춰 국제조세 쪽의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번에 세종 국제조세팀에 합류한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한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글로벌 택스 그룹을 이끌었던 김선영 외국변호사와 한영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 이전가격팀에서 경험을 쌓은 고은지 미국 공인회계사,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의 김민형 외국변호사, 고려대 로스쿨 졸업(변시 5회) 이후 2016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팀에서 활동한 백새봄 변호사 등 4명.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김선영 외국변호사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김선영 외국변호사

김선영 뉴욕주 변호사는 JD에 이어 NYU 로스쿨에서 조세 LLM을 마친 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조세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국제조세분과장, 중장기조세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세종 관계자는 "이번에 합류한 4명은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로, 대형 회계법인과 글로벌 기업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국제조세 전문가"라며 "앞으로 세종 조세그룹 및 국제조세팀의 업무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고, M&A, 부동산거래, 금융거래 등과 같은 Transactions 업무에 있어서도 거래와 관련된 모든 과세 쟁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