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사업자 권리 지키는 하도급법 전문가
대형 로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후 지난해 법무법인 에스엔으로 독립한 정종채 변호사는 공정거래 그중에서도 하도급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대규모 공장을 짓는 공사를 하도급받은 전문건설회사를 대리해 지난 3월 발주자인 대기업 건설사로부터 100억원의 추가 공사대금을 받아내는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얼마 전엔 또 다른 전문건설사를 대리해 원사업자의 그동안의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손해배상금 7억원을 지급받는 극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정 변호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기에 앞서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무원으로 직접 과세실무를 담당한 세법 전문가이기도 하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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