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 29명 중 유일한 한국인
김앤장 국제중재 · 소송 그룹의 공동팀장을 맡고 있는 윤병철 변호사가 최근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위원(court member)으로 선임되었다.
LCIA는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법원과 경쟁하는 세계 최고의 중재기관 중 하나로, 중재인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LCIA 중재재판부의 구성, 중재인에 대한 이의신청 등 절차적 문제의 심의와 결정을 내리는 재판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상임위원은 모두 29명. 한국인 상임위원은 윤 변호사가 유일하다.
변호사가 되기 전 서울형사지법 판사 등으로 재직한 윤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 로스쿨(LLM)을 나왔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 이사, ICC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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