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거래법학회 새 회장에 손경한 변호사
국제거래법학회 새 회장에 손경한 변호사
  • 기사출고 2007.02.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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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권익보호 실천방안 앞장서 제시"
건국대 법대 교수를 겸하고 있는 법무법인 아람의 손경한 대표변호사가 국제거래법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6일 취임했다.

◇손경한 변호사
국제거래법학회는 국제거래의 증진과 국제거래법 분야의 교육 및 연구체계, 준거규범의 정립 · 발전을 목적으로 1990년 창립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초대 회장은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인 서울대 법대 송상현 교수가 맡았다.

국제거래법학회는 26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초대 회장을 역임한 심당(心堂) 송상현 교수의 정년기념 논문집 봉정행사를 가졌다.

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거래의 외연이 전통적인 상품교역에서 기술거래, 자본거래, 서비스거래를 넘어 이제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거래에까지 대폭 확장되었다"며, "국제적 법치주의의 실현과 한국기업의 정당한 권익보호를 위해 연구활동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에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손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9년 변호사가 돼 1993년부터 아람을 이끌고 있으며, 국제거래법, 지적재산권법, 전자상거래법 등의 전문가다.

2002년 3월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자상거래분쟁의 해결"이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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