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재실무회 회장에 임성우 변호사 선출
국제중재실무회 회장에 임성우 변호사 선출
  • 기사출고 2020.04.30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이 아시아 중재시장 선도하게 최선"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가 4월 28일 사단법인 국제중재실무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했다.

◇임성우 변호사
◇임성우 변호사

임성우 변호사는 싱가포르 국제중재법원(SIAC) 초대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비엔나 국제중재법원의 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국제중재 전문가로, 국제중재의 이론과 실무를 폭넓게 다룬 단행본 《국제중재》의 저자이기도 하다. 최근엔 서울대 법과대학의 겸임교수로 임명되어 국제중재를 강의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분쟁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시아 국제중재의 허브를 꿈꾸는 우리나라로서는 향후 몇 년이 큰 도전과 기회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아시아 중재시장을 선도하는 데 국제중재실무회가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중재실무회는 국제중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국제중재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2005년 설립된 단체로, 그동안 중재법과 국제중재규칙 제정,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설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중재 제도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