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법무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 기사출고 2020.01.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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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만점 받아

법무부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법무부 외에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등 모두 4곳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법무부는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평가점수 93.18점을 얻어 1등급을 받았다. 법무부는 2017년 반부패 · 청렴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반부패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17~2018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선 2년 연속 2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법무부는 이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