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A 논문 공모전', 엄기용 · 김현우 · 남현규 학생 우수상
'KCLAA 논문 공모전', 엄기용 · 김현우 · 남현규 학생 우수상
  • 기사출고 2019.1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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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 조진우 · 김정민 · 성도현 학생 장려상
(사)한국기업법무협회(회장 남영찬)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장 신희택)가 주최한 '제4회 KCLAA 대학(원)생 특별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24층에서 진행됐다.
 
미래 법조인들에게 기업법무와 상사중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논문공모전은 올해가 4번째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소송유지명령 제도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엄기용 학생과 "국내 지식재산권법 개정이 국제상사중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현우 · 남현규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국내 지식재산권법 개정이 국제상사중재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논문을 작성한 고려대 자율전공학부에 재학중인 박연수 · 조진우 · 김정민 학생과 "중재절차에 대한 일관된 프로젝트 관리조직 구성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논문을 작성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성도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으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근현 학생은 "CISG의 북한국내법으로서의 수용과 상사중재에의 적용"이란 주제로 입선했다.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입선 1편 등 총 5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나,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작 20만원의 장학금이 함께 수여되었으며, 논문을 지도한 교수에게도 소정의 논문지도비가 주어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CLO클럽의 최윤경 회장과 국제중재센터의 김영옥, 안태희 변호사가 멘토로 참여하여, 수상자들에게 국제상사중재분야에 대한 1:1 멘토링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상자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엄기용(좌) 학생이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신의택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엄기용(좌) 학생이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신의택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엄기용 학생은 "현재 진행 중인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작성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법무와 상사중재에 대하여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주)법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자와 내외빈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