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 공정위원장 내정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 공정위원장 내정
  • 기사출고 2006.03.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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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경쟁법 연구 매진…공정거래 분야 권위자'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이해찬 총리의 제청을 받아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56)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했다.

◇권오승 교수
권 내정자는 우리나라 경제법 학계에서 공정거래분야 최고수준의 권위자로 통하며, 경쟁법학회 회장직을 수년간 맡아오는 등 평생을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여년 동안 서울법대 등에서 경제법, 독점규제법, 소비자보호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학과 연구소, 학회 및 시민단체 활동을 통하여 축적된 탁월한 경륜과 전문성 및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 경쟁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 집단의 왜곡된 지분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과 국제기준에 맞는 경쟁법 체제의 선진화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안을 원활히 처리해 나갈 적임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법대 졸업 ▲법학박사(서울대) ▲서울대 법대 교수(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 ·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역임 ▲아시아법연구소장(현) ▲한국경쟁법학회 회장 ▲한국기독법학교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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