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경쟁법 연구 매진…공정거래 분야 권위자'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이해찬 총리의 제청을 받아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56)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했다.권 내정자는 우리나라 경제법 학계에서 공정거래분야 최고수준의 권위자로 통하며, 경쟁법학회 회장직을 수년간 맡아오는 등 평생을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여년 동안 서울법대 등에서 경제법, 독점규제법, 소비자보호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학과 연구소, 학회 및 시민단체 활동을 통하여 축적된 탁월한 경륜과 전문성 및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 경쟁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 집단의 왜곡된 지분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과 국제기준에 맞는 경쟁법 체제의 선진화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안을 원활히 처리해 나갈 적임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법대 졸업 ▲법학박사(서울대) ▲서울대 법대 교수(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 ·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역임 ▲아시아법연구소장(현) ▲한국경쟁법학회 회장 ▲한국기독법학교수회 회장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