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곽동효 전 특허법원장 대표변호사 영입
[다래]곽동효 전 특허법원장 대표변호사 영입
  • 기사출고 2006.02.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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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펌 대신 특허 전문 선택 화제
얼마전 퇴임한 곽동효 전 특허법원장이 특허 전문인 법무법인 다래의 대표변호사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곽동효 전 특허법원장
최종영 전 대법원장과 동서 사이이기도 한 그는 여러 대형 로펌에서 경쟁적으로 영입제으를 받았으나, 특허에 관한 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다래를 선택한 것이다.

1999년 8월 특허 전문 부티크로 설립된 다래는 그동안 이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하며 발전을 거듭, 이 분야에서 다른 어느 로펌에도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갖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얼마전엔 타이어의 산화방지제를 둘러싸고 국내 업체와 외국 업체가 맞붙은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국내 업체를 맡아 승소했다.

이 국내 업체는 특히 대형 로펌 등 어느 법률사무소에 사건을 맡길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다가 결국 다래를 대리인으로 선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년전 특허법원 판사 출신인 박승문, 조용식 변호사와 특허법원 기술심리관과 특허심판원 심판관을 역임한 윤정열, 김정국 변리사 등 이른바 '특허 4인방'이 나란히 법복을 벗고 나와 다래를 설립해 관심을 모았었는데, 이번에 곽 원장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

다래는 곽 원장과 함께 이병규 변호사를 영입, 변호사 · 변리사가 20여명 규모로 늘었다.

곽 전 원장은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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