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미 노스웨스턴 로스쿨 공동운영키로
2003년 3월 국내에 진출한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로스쿨이 내년부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으로 옮겨 이곳에서 과정이 운영된다.지금까지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개설돼 운영돼 왔다.
또 2007년부터는 경영학석사학위(MBA)와 미 로스쿨의 법학석사학위(LL.M.)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LL.M.-MBA 공동학위과정이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개설된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대학원장 박성주)은 미 노스웨스턴 로스쿨(학장 데이비드 반 잔트)과 공동으로 법학과 경영학을 동시에 배우는 LL.M.-MBA 공동학위과정을 KAIST 서울캠퍼스에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LL.M.-MBA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법조인에게 경영을 가르치고, 경영인에게 법을 가르치는 법과 경영의 접목을 통해 세계화 시대가 요구하는 법률-경영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LM-MBA과정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개설된 노스웨스턴 로스쿨 LL.M.과정은 2년 동안 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이들중엔 졸업후 미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도 있다.
현재 30명의 학생이 재학중에 있다.
2006년도 LL.M.과정은 12월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12월13~15일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문의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노스웨스턴 로스쿨 LL.M. 행정실.(02)958-3926~8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