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후원금 전달
광장,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후원금 전달
  • 기사출고 2016.02.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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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바자회 통해 500여만원 모금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간사인 홍석표(우) 변호사가 후원금을 전달한 후 하늘꿈학교 임향자 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2월 2일 탈북청소년 대상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교장 임향자)에 후원금 5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장 공익활동위가 2014년, 2015년 연말 진행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광장은 2012년 하늘꿈학교와 법률교육, 법률상담 제공 등의 협약을 맺었다.

하늘꿈학교는 2003년 새터민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로 처음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교육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최초로 위탁형 대안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광장의 서정우 고문 변호사는, "이 후원금은 광장 구성원 모두가 한푼 두푼 정성스럽게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우리 구성원들의 정성이 탈북청소년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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