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 차장, 중앙선관위원장 등 역임청와대, 오늘 인사추천회의 열어 발표 예정
다음달 24일 퇴임하는 최종영 대법원장의 후임 인선 결과가 이르면 18일 발표된다.청와대는 18일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다음 대법원장 인선에 대해 논의한 후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 대법원장엔 대법관을 지낸 이용훈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62)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고시 사법과(15회)에 합격한 후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사건때 노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 활약했다.
대법원장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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