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응시생 작년 이어 또 감소
LEET 응시생 작년 이어 또 감소
  • 기사출고 2015.07.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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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계열 전공자 가장 많아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가 또 줄었다. 로스쿨 졸업자의 취업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7월 10일 2016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원서 마감 결과, 지난해의 지원자 8788명에서 542명(6.17%) 감소한 8246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학년도의 경우 7628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으며, 2014학년도에는 9126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8000명대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또 감소한 것이다. 2009년 첫 LEET의 응시접수자는 1만 960명이었다.

◇2016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


올해 원서를 낸 8246명 중 남성이 5023명(60.91%), 여성이 3223명(39.09%)이며, 전공별로는 법학계열 38.25%, 상경계열 16.41%, 사회계열 14.95%, 인문계열 13.58%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4002명(48.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세 이상 35세 미만 1876명(22.75%), 25세 미만 1078명(13.07%)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시험부터 실시하는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사람은 267명(3.23%). 2016학년도 LEET는 8월 23일 서울 등 9개 지구에서 치른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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