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MOU
광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MOU
  • 기사출고 2015.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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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T분야 정보보호 강화
◇법무법인 광장의 김재훈 대표(우)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원장이 3월 3일 금융 IT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이 3월 3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금융 IT분야의 정보보호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광장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앞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보보호 관련 연구논문, 학술자료 등에 관한 정보 및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의 교류에 협력하며, 아울러 향후 양 기관이 수행하게 되는 각종 전문 자문 프로젝트의 개발과 수행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한다는 계획.

광장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IT와 금융이 융합되는 이른바 '핀테크' 트렌드가 확산되고,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 비중의 급격한 증가, 온라인 · 모바일 금융거래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자금융 관련 규제의 패러다임이 '사전적 규제'에서 '자율을 기반으로 한 사후책임'으로 바뀌고, 금융 IT 분야의 보안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 각국의 금융감독당국 역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에 대한 보안 대책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3월 3일 광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 행사엔 국내 최고의 암호 프로토콜 전문가이자 전산공학박사인 고려대 이동훈 정보보호대학원장과 금융보안 전문가로 금융감독원에 근무한 바 있는 김인석 교수, 광장의 김재훈 대표변호사와 금융IT팀장인 박광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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