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자씨 대검 포럼서 강연
탤런트 김혜자씨 대검 포럼서 강연
  • 기사출고 2005.06.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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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등 난민 구호활동 생생히 전해
"world vision"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탤런트 김혜자씨가 6월29일 대검찰청 강단에 섰다.

이날 제8회 대검 포럼 강사로 초청된 김씨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주제로 난민들의 참상을 생생히 기록한 비디오테이프 상영과 함께 자신의 구호활동 경험을 검찰 직원들에게 전했다.

김씨는 1991년부터 전 세계의 버려진 아동과 여성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검 포럼 직전에도 약 6개월간 라이베리아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강연에서 김씨는 "유명 배우로서 봉사하였다기 보다는 늘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베푸는 것을 소명으로 알고 실천해 왔다"고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신의 마음을 소개했으며, 강연을 들은 검찰 직원들은 매우 감동적인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