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12월 8일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주 투자개발청과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하바로브스크주 투자개발청은 극동지역의 투자와 개발,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위해 비영리 형태로 설립된 주정부 산하기관으로, 한국의 로펌과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하기는 처음.

태평양과 하바로브스크주 투자개발청은 업무협력약정 체결로 극동지역 투자 개발과 관련한 정보 교류, 투자 프로젝트 수행 참여 등 실질적인 투자 활동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태평양의 강용현 대표변호사는 "한국과 러시아의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 극동지역의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하바로브스크주 투자개발청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평양과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투자에 대한 법률자문 경험을 발휘하여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형 러시아 변호사도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극동지역 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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