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모임서 성희롱' 논란 부장판사 사직
'저녁식사 모임서 성희롱' 논란 부장판사 사직
  • 기사출고 2005.04.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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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사표수리…"해당 부장판사, 성희롱 자체는 부인"
현직 부장판사가 여성 법관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일자 옷을 벗었다.

대법원은 27일 여성 판사가 포함된 배석 및 예비판사 저녁 모임에 참석한 모 부장판사가 여성 배석판사를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표를 제출, 지난 22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당시 여러잔의 폭탄주를 마셔 만취한 상태였으나, 성희롱 행위 자체는 부인했다고 대법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법원은 여성 법관의 급증과 관련, 성희롱 논란 등이 일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