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김앤장, 공정위 과징금 감경 1위
[로펌 IN] 김앤장, 공정위 과징금 감경 1위
  • 기사출고 2013.11.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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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35건 맡아 과징금 절반 이상 줄여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사건을 가장 많이 수임하고, 과징금도 가장 많이 감경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공정위 과징금 부...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부당공동행위로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한 656건 중 김앤장이 135건(20.58%)을 맡았다. 기업 5곳 중 1곳이 김앤장에 사건을 맡겼다는 얘기로, 이어 법무법인 바른(102건), 율촌(76건), 세종(47건), 태평양(41건), 화우(35건)의 순서로 사건을 수임했다.

로펌 선임 후 처음 산정액에 비해 과징금이 줄어든 감경액도 김앤장이 66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앤장은 135건의 1조 2803억원의 과징금 중 절반이 넘는 6694억원을 감경받아 감경률 52.28%를 기록했다.



이어 율촌(6134억원), 세종(5230억원), 태평양(4564억원), 화우(4560억원), 바른(1153억원)의 순서로 과징금을 많이 줄였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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