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중간 간부 390명 전보
법무부, 검찰 중간 간부 390명 전보
  • 기사출고 2005.04.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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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1,2,3 차장에 황희철, 황교안, 박한철 검사
법무부는 12일 서울지검 1,2,3차장에 황희철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황교안 서울고검 검사, 박한철 수원지검 2차장을 각각 발령하는 등 고검검사급 검사인 검찰 중간 간부 39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4월18일자로 실시했다. (인사 명단 리걸타임즈 인사란 참조)

대검 수사기획관에 민유태 고양지청 차장검사가 전보 발령됐으며, 신설된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엔 최교일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조근호 대구지검 2차장, 공안기획관에는 김학의 통영지청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엔 유재만 대검 중수1과장, 김경수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장, 홍만표 중수2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금융조사부장엔 정동민 대검 공보관이 발령됐다.

대검 중수1과장엔 최재경 수원지검 형사4부장, 중수2과장 오광수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공안1과장에는 송찬엽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공안2과장에는 조주태 대검 공안3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법무부 홍보관리관엔 한명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이, 대검 홍보담당관엔 강찬우 중수3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법무부의 검찰 1,2,3,4과장은 유임됐다.

안산지청장엔 차동민 대검 수사기획관이 발령됐으며, 고양지청장엔 박태규 서울고검 검사, 부천지청장엔 박철준 인천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엔 이한성 인천지검 1차장이 각각 발령됐다.

평택지청장엔 길태기 법무부 공보관이 전보됐다.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박 만 성남지청장이 낸 사표가 수리돼 의원면직됐다.

법무부는 "무죄분석 결과 주임검사 · 결재부장 등의 과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이를 인사에 반영함으로써 인간존중의 수사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