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학 권위' 황적인 교수 별세
'민법학 권위' 황적인 교수 별세
  • 기사출고 2013.08.26 09: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적소유권학회, 민사법학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황적인(黃迪仁 · 84) 서울대 명예교수가 8월 16일 별세했다. 평양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전의 황적인 교수
민법과 경제법, 지적재산권법 분야의 권위로, 서울대 법대 교수, 서울대 법학연구소장, 수원대 대학원 교수를 역임하며 이 분야에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다.

한독법률학회, 한국지적소유권학회 · 한국민사법학회 · 한국농업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암법학저작상(1995), 보관문화훈장(2003)을 받았다. 기업책임, 소비자보호법, 협동조합법 등 경제법 분야와 농업법 분야에 여러 저서가 있다.

유족은 부인 민숙희씨와 딸 정민(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씨 등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12-21 천주교 소화묘원이다. (02)3010-2295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