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LEET 6980명 응시
2013학년도 LEET 6980명 응시
  • 기사출고 2012.08.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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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61.9%, 법학계열 전공 54.1% 차지
201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가 크게 줄어 7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2013학년도 LEET 계열별 응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8월 21일 공개한 2013학년도 LEET 채점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실시된 올 시험 응시자는 6980. 지원자 7628명 중 648명이 시험에 응하지 않았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정원 2000명 대비 3대1 남짓한 경쟁률로, 로스쿨 졸업생의 취업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자가 61.9%인 4323명 응시했으며, 여성 응시자는 2657명, 38.1%다.

학부 전공은 법학계열이 3778명(54.1%)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상경 759명(10.9%), 인문 691명(9.9%), 사회 661명(9.5%), 공학 445명(6.4%)의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다.

또 연령대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2279명(32.7%)을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26~28세 1823명(26.1%), 29~31세 1128명(16.2%)의 순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8월 18일까지 채점을 완료했다며, "채점 결과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언어이해의 경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50점 이상 55점 미만으로 응시자의 17.7%인 1232명이 이 구간의 점수를 받았다.

추리논증은 전체 응시자의 22.15%인 1539명이 55점 이상 60점 미만 점수를 받아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LEET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각 35문항과 논술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술영역은 각 로스쿨에서 채점해 활용방법을 결정한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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